李仙玉
2019-01-28 11:53:15 출처:cri
편집:李仙玉

목란천지: 천혜의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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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목란천지)

개관: 

천혜의 식물원 목란천지(木蘭天池)에는 2,000 여 종의 식물이 자라며 입체적인 원시산림생태계를 형성해 “대별산(大別山)의 식물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곳에서는 국립지질공원과 천 년 역사의 종교 명승인 목란산에서 빼어난 산을 보고 국립 산림공원인 목란천지에서 무성한 숲과 아늑한 계곡을 보며 화중(華中)지역에서 유일한 목란초원에서 푸르른 초원을 보고 운무산(雲霧山)에서 철쭉의 불타는 열정과 청량채(淸凉寨)에서 야생 벚꽃의 화사함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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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멀리서 본 목란천지)

역사:

기록에 의하면 옛날에 산중의 쌍룡(雙龍)진에 살던 주이(朱異)가 반백이 넘도록 자식을 보지 못해 목란산에 올라 기원한 후 딸을 낳았고 목란이라 이름했다고 한다. 

목란이 18살 되던 해 북방의 오랑캐가 침범해와 장군이었던 목란의 부친도 출전령을 받았으나 노쇠하여 출전이 어려웠다. 그래서 목란이 머리를 자르고 남장하고 부친 대신 전장에 나갔다. 

그로부터 12년 후 목란은 유명한 장군이 되었고 당(唐)나라 태종(太宗)황제는 목란을 소열(昭烈)장군으로 봉했다. 하지만 목란은 벼슬을 그만 두고 집에 돌아와 부친에게 효도했다. 

인근의 사람들은 목란의 소행에 감동되어 목란산에 목란 장군방(將軍坊)을 세웠다. 높이 5m, 너비 9m의 석조 장군방에는 하단에 구슬을 가지고 노는 용 두 마리를 새기고 상단에 봉황 두 마리가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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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목란천지의 건물)

고대 중국에서 용은 남자를 대변하고 봉황은 여자를 대변해서 용만 등장하는 작품이 많았고 용과 봉황이 함께 나올 경우에는 대부분 용이 봉황의 위에 군림했다. 

이와 반대로 봉황이 용의 위에 군림한 목란장군방은 여성을 존중하는 의미를 잘 보여준다. 그 밖에 당나라 때 신축하고 명(明)나라 때 개축한 목란전에는 목란이 전장에 나가기 전 모습과 전장에 있을 때의 모습, 장군이 된 모습을 대표하는 3기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목란천지 정상에 세워진 옥황각(玉皇閣)도 당나라 때 축조되었다. 10m 높이의 이 누각은 목란장군이 승리하고 돌아온 후 조정으로부터 책봉을 받은 곳이라고 전해진다. 옥황각은 나무 한 조각 사용하지 않고 모두 돌로 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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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목란천지)

주요명소:

독특한 기후로 인해 목란천지는 무한(武漢)일대에서 유일하게 “여름에 덥지 않고 겨울에 춥지 않는” 좋은 날씨를 유지한다. 대별산 남쪽의 산발인 목란천지에는 산발이 기복을 이루고 산에는 숲이 무성하고 아늑한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흘러 산과 물의 비경을 형성한다. 

“바위산이 대별산을 막아서고 천지는 목란이 수려하네. 산의 기운이 푸른 산봉에 감돌고 물가에서는 하늘의 소리 들려오고 하얀 눈이 아늑한 연못에 내려앉네. 텅 빈 산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만 들려오네”. 

한 작가가 목란천지를 보고 즉석에서 쓴 이 시는 목란천지의 아름다움과 운치를 아주 잘 보여준다. 현지에는 또 “목란천지를 보지 않으면 무한인이 아니고 무한에 와서 목란천지를 보지 않으면 무한을 보았다고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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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목란천지의 협곡)

목란천지에는 5km 길이의 천지(天池)협곡이 있는데 바위를 날아 내리는 폭포와 맑은 물의 연못, 기이한 바위, 기이한 나무가 200 여 곳의 볼거리를 만들어 “열 걸음에 새로운 경치가 보이고 백 걸음에 절묘한 경관이 펼쳐진다”. 

물의 명소 구채구(九寨溝)와 산의 명소 여산(廬山)의 아름다움을 다 갖춘 천지협곡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로는 “상팔담(上八潭)”과 “하팔담(下八潭)”, 폭포, 첩혈계(喋血溪) 등이다. 

협곡의 양쪽에는 거울같이 맑은 고산 호수가 있어서 마치 반짝이는 산발의 두 눈을 방불케 한다. 산 자락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옛 마을 천지고진(天池古鎭)은 흐르는 시냇물을 거리로 삼아 양쪽에 건물을 지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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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목란천지의 바위)

목란천지의 명소에는 목란과 연관된 아름다운 전설이 깃들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갑옷을 입은 목란장군 조각상의 하단에 있는 큰 바위 강룡석(降龍石)이다. 

전한데 의하면 천지협곡의 작은 천지에 작은 백룡(白龍) 한 마리가 있었는데 늘 천지에서 뛰놀아 큰 물이 져서 백성들에게 피해를 조성했다. 그 때 어린 목란은 백룡을 혼내주려고 작심했다. 

목란은 외할아버지에게 긴 나무 검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 검을 들고 천지기슭에서 백룡을 기다렸다. 백룡이 천지 물에서 나오자 목란은 백룡의 등에 올라타고 검으로 백룡의 목을 겨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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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목란천지의 물)

목란이 “너의 부친은 하늘에서 바람과 비를 내려 사람들에게 복을 주는데 너는 천지에서 뛰놀며 백성들에게 피해를 주니 오늘 어디 나한테 혼나봐라”라고 호령하자 백룡은 소란을 그만두고 바위에 내려앉아 더는 피해를 주지 않았고 따라서 목란의 발자국과 용의 발자국이 남은 그 바위는 강룡석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백룡은 더는 소란을 피우지 않았으며 평소에 천지 깊은 곳에 숨어 지내다가 밤이 깊으면 수면에 머리를 드러내고 신음했다. 현지인들은 천지가에 관룡정(觀龍亭)을 세우고 그 옆의 바위에 용음(龍吟)이라는 두 글자를 새겼다. 

위에 여덟 개의 좌석이 찍힌 큰 바위는 팔선좌(八仙座)이고 여기에도 백룡과 연관되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용왕은 사단을 빚는 소 백룡을 가르쳐 달라고 하늘에 있는 여덟 신선에게 부탁했고 그 팔선이 구름을 타고 내린 바위가 바로 이 팔선좌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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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예스러운 목란전)

키워드: 

역사인문, 풍경

위치와 교통: 

목란천지는 호북(湖北, Hubei)성 성도 무한(武漢, Wuhan)시 황피(黃陂, Huangpi)구, 무한 도심에서 50km거리, 무한 공항에서 40km거리에 위치, 다양한 교통편으로 무한에 도착한 다음 목란천지행 버스를 바꾸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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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목란천지의 동굴)

계절: 

3월-10월

설명: 

수려한 경치와 아름다운 전설을 가진 목란천지에는 다양한 내용의 관광코스가 준비되어 자신의 취미와 여건에 근거해 임의로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제1코스: 헬스관광

소요시간: 3-5시간

부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과 등산객, 청년

코스: 용지언(龍池堰)과 용마석(龍馬石)을 거쳐 천지부두에서 유람선에 올라 주가산채(朱家山寨)와 외파가(外婆家)을 본 후 유람선으로 복귀하고 천수도(天水道)를 거쳐 천지다각(天池茶閣)에 이르는 코스. 

추천이유: 계단길이 많고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으며 공기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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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목란천지의 반딧불)

제2코스: 해피관광

소요시간: 2-4시간

부류: 어린이가 있는 가족, 청년

코스: 용지언과 용마석, 대폭포을 거쳐 천지부두에 이르고 수상 놀이와 풀 스키을 즐긴 후 천수도를 거쳐 천지다각에 이르는 코스. 

추천이유: 역동적인 산수를 느낄 수 있고 많은 체험종목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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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목란천지의 일각)

제3코스: 레저관광

소요시간: 1-2시간

부류: 가족, 노인,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코스: 중심가든과 구곡교(九曲橋) 용지언, 용음석, 총명천(聰明泉), 용정삭교(龍亭索橋)을 거쳐 천지다각에 이르는 코스.

추천이유: 힘들게 산에 오르지 않고도 빼어난 산수를 보고 맑은 공기를 가까이 할 수 있음.

그 밖에 목란천지 미식촌(美食村)에는 황피(黃陂)떡과 육류 및 어류 완자, 멧돼지요리, 생선무탕 등 현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이 집중되어 있으며 달래와 미나리, 쇠비름 등 산나물도 많아서 맛 있고 건강한 음식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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