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0-03-02 18:55:25 출처:cri
편집:李仙玉

삼아: 해남 최고의 관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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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삼아)

개관:

해남도의 남쪽에 위치한 삼아(三亞)는 해남(海南)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해남 최고의 관광도시이다. 눈부신 햇살과 하얀 모래사장, 푸른 바닷물과 푸른 야자나무, 역동적인 해상운동과 싱싱한 해물이 삼아의 키워드이다.

열대 바닷가 경관을 보유한 삼아는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국제관광도시이다. 삼아는 또한 특색이 있는 매력적인 200개 중국의 도시에 선정되었고 200개의 매력적인 세계도시에 선정되었다.

산정에 사슴 조각상이 세워진 녹회두(鹿回頭) 공원 정상에 올라서면 넓은 남해와 푸른 바다에 점점이 자리잡은 섬들이 한 눈에 보이고 아름다운 삼아시가 한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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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삼아의 건물)

역사:

만 년 전에 해남도에는 인류가 살았고 선진(先秦)시기에 백월(百越)에 속했으며 기원전 221년 진시황제(秦始皇帝)가 중국을 통일한 후 삼아는 애주(崖州)라 불리며 상군(象郡)에 속했다.

수(隨)나라 때인 610년 삼아는 임진군(臨振郡)에 속했고 그 뒤에 다양한 지명으로 다양한 행정지역에 속하다가 중화민국(中華民國) 때인 1912년에 애현(崖縣)으로 개명했다.

1950년 애현이 해방되고 애현 인민정부를 설립했으며 1961년 삼아진(三亞鎭)을 설립하고 1984년 삼아시로 격상되어 점차 규모를 확대해 오늘날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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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삼아)

주요명소:

중국의 최남단에 위치한 삼아는 세 갈래의 강물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로 삼아(三丫)라 불렀다. 삼아하(三亞河)강과 대파수(大坡水)강, 임춘수(臨春水) 강이 삼아에서 만나 삼아하로 불리며 넓은 남해로 흘러 간다.

삼아는 해안선 길이가 209km에 달하고 크고 작은 항만이 19개, 근해에는 크고 작은 섬 10개를 거느린다. 햇빛과 바닷물, 백사장, 공기, 숲, 동물, 온천, 동굴, 시골경관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삼아를 산과 도시, 백사장과 바다, 항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로 만든다.

푸른 바다와 푸른 산, 푸른 하늘과 야자수의 삼아는 아름다운 열대풍경을 자랑해 그 속에 서면 마치 속세가 아닌 선경에 들어선 듯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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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녹회두)

삼아의 유명 명소들로는 삼아의 심벌인 녹회두(鹿回頭)와 대지의 끝머리 천애해각(天涯海角), 가장 아름다운 바닷가 아룡만(亞龍灣), 장수의 명산 남산(南山), 겨울의 수영명소 대동해(大東海), 최고의 잠수명소 오지주(蜈支洲) 섬 등 명소 외에도 낙필동(落筆洞)과 애주고성(崖州古城)을 꼽는다.

산호초가 가득한 바닷가에 아름다운 사슴이 머리 돌려 바라보는 듯한 모양의 산이 우뚝 솟아 있다. 그로 인해 산은 사슴이 머리를 돌린다는 의미로 녹회두라 불리고 삼아도 사슴의 도시라는 의미로 녹성(鹿城)이라 부른다.

녹회두 산정에 12m 높이, 9m 길이, 5m 너비의 사슴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이 조각은 삼아의 최 정상이자 삼아의 심벌로 인정된다. 녹회두에는 이런 아름다운 전설이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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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사슴조각상)

먼 옛날 근면하고 용감한 한 여(黎)족 청년이 오지산(五指山)에서 사냥하다가 숲속에서 뛰쳐나온 꽃사슴을 발견했다. 여족들은 꽃사슴을 길한 짐승이라 보고 꽃사슴을 잡으면 행복을 얻을수 있다고 여겼다.

청년 사냥꾼은 끈질기게 꽃사슴을 따라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가장 남쪽의 바닷가에 이르렀다. 여족 청년이 사슴을 겨누고 막 활을 당기려는데 그 사슴이 머리를 돌리는 순간 아름다운 여족의 처녀로 변해 정다운 눈길로 총각을 바라보았다.

그 뒤에 사냥꾼과 처녀는 혼인을 맺고 이 곳에 터를 잡았다. 그들은 낮이면 농사를 짓고 밤이면 천을 짜면서 아들딸을 낳으며 자자손손 이 곳에서 살았고 그러면서 이 곳에 동네가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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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녹회두에서 본 삼아)

사람들은 마을의 옆에 솟은 산이 머리를 돌린 사슴이 변한 것이라 여겨 녹회두라 이름했다는 전설이다. 사실 남해 기슭에 솟은 해발고도 270m의 녹회두는 원래 바다섬이었다.

그 뒤에 오랜 세월 동안 지각운동과 산호초의 퇴적으로 인해 오늘날의 산이 되었다. 녹회두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삼아시 전경과 푸른 바다가 한 눈에 안겨온다.

녹회두에는 아늑한 오솔길이 산세를 따라 뻗어 있고 양쪽에 정자와 녹사(鹿舍), 연못, 조각 등 온갖 볼거리가 산재해 있으며 산정에는 일년 사계절 울긋불긋 꽃이 만개해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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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녹회두)

15m 높이의 녹회두 조각은 해남에서 가장 높은 조각이고 삼아의 심벌이다. 녹회두 조각의 주변에는 사랑 애(愛)자의 마애석각과 사랑의 열쇠, 부부나무, 영원한 사랑 석각 등 사랑문화를 대변하는 볼거리들이 있다.

녹회두 산정의 서쪽 기슭에 두 쪽으로 갈라진 큰 바위가 솟아 있는데 한 쪽은 산정에 기대어 있고 바다로 뻗은 다른 한 쪽은 산 자락에 가로 놓여져 두 바위를 상반석(相伴石)이라 이름한다.

전한데 의하면 먼 옛날 한 여인이 산정에 올라 저 멀리 바라보며 사냥을 나간 연인을 기다리다가 산정에 기댄채 입석(立石) 바위로 굳어졌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연인은 그 말을 듣고 산정에 올라가 연인이 힘이 들면 자신의 몸에 기대어 쉬도록 입석 곁에 무릎을 꿇어 가로 놓인 바위로 굳어졌다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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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삼아)

삼아 도심에서 북동쪽으로 15km 거리의 작은 산에 위치한 낙필동(落筆洞)은 삼아 8경의 하나이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 중앙에 끝이 뾰족한 붓 모양의 종유석 두 개가 거꾸로 자라 낙필동이라 부른다.

낙필동에는 “낙필동동동필락(落筆洞洞洞筆落)”, 낙필동은 동굴마다 붓이 달려 있다는 구절처럼 어느 순서로 읽든 내용이 똑 같은 마애석각들이 새겨져 눈길을 끈다.

낙필동의 동굴밖에는 고목이 하늘을 가리고 녹음 속에는 새가 우짖으며 선경을 연출한다. 낙필동의 주변에는 또 기이한 바위와 아름다운 전설이 깃들어 있는 선랑동(仙朗洞)과 선녀동(仙女洞)이 아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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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삼아)

삼아시 도심에서40km거리에 위치한 애주고성(崖州古城)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명승지와 관광지이다. 애주고성은 송나라 전에는 흙으로 쌓았고 1198년에 벽돌로 바꾸어 축조했다.

애주고성에는 현재 옛 성의 성문인 문명문(文明門)과 북쪽 성벽의 한 구간, 그리고 애성학궁(崖城學宮), 영왕탑(迎旺塔), 성덕당(盛德堂) 등 고건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고성의 북서쪽에는 “옥정(玉井)”이라고 하는 신비한 온천 두 개가 있다. 한 온천은 끓는 물처럼 수온이 높고 다른 하나는 수온이 목욕하기에 알맞춤하며 청나라 때 온천의 주변에 정자를 세웠으나 현재는 정자는 사라지고 온천만 여전히 솟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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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삼아)

키워드:

역사인문, 풍경

위치와 교통:

삼아(三亞, Sanya)시는 해남(海南, Hainan)성의 최남단, 남해 기슭에 위치, 도로나 철도, 해운을 통해 삼아에 이를 수 있고 항공편을 통해서도 빠르고 편리하게 삼아를 오갈 수 있다.

녹회두는 삼아시 삼아만(三亞灣)에 위치, 다양한 교통편으로 삼아에 이른 다음 시내버스 2호선과 4호선을 이용한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산정까지 이를 수 있고 시내버스는 산자락을 경유한다.

계절:

11월-이듬해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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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삼아만)

설명:

녹회두 공원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삼아시를 내려다 보고 낙필동에서 자연의 신묘함을 구경하며 애주고성에서 삼아의 역사를 체험한 다음 삼아만(三亞灣)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 때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22km 길이의 해안선을 보유한 삼아만에는 부드러운 백사장과 푸른 숲이 푸른 하늘,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며 바닷가 광장과 바닷가 공원이 조성되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삼아만에는 맑은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해물로 만든 요리가 있는 외에 새콤매콤한 맛의 쌀국수 산분탕(酸粉湯)과 쌀과 적설탕으로 만든 떡 미화당(米花糖), 생강 맛의 탕원(湯圓) 등 이 곳에만 있는 음식도 많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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