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19-06-05 09:49:05 출처:cri
편집:李仙玉

개원사: 불교사원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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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개원사)

개관: 

천주 불교사원의 대표인 개원사(開元寺)는 1300 여 년의 유구한 역사와 웅장한 규모,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복건(福建) 최대의 절이다. 개원사는 낙양(洛陽)의 백마사(白馬寺), 항주(杭州)의 영은사(靈隱寺), 베이징(北京)의 광제사(廣濟寺)와 비견한다.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 측천무후 때인 686년에 신축한 개원사는 모든 전각과 정자, 탑이 완전한 구대와 웅장한 규모를 형성하는 사원 건물의 군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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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개원사의 건물)

역사:

686년에 사원을 신축하고 연화사(蓮花寺)라 명명했고 692년에 흥교사(興敎寺), 705년에 용흥사(龍興寺)라 하다가 당현종(唐玄宗) 개원(開元) 26년인 738년에 연호를 따서 개원사라 개명했다. 

그 뒤에 개원사는 897년과 1155년, 1389년, 1408년, 1594년, 1637년 등 역대에 걸쳐 보수와 확장을 했고 현재의 건물은 청(淸)나라 때 보수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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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개원사)

주요명소:

전각과 정자, 탑이 완전한 구도를 형성하는 개원사는 중심선상에 위치한 자운병(紫雲屛)과 천왕전(天王殿), 배정(拜亭), 대웅보전(大雄寶殿), 감로계대(甘露戒臺), 장경각(藏經閣) 등 전각들이 동쪽에 단월사(檀越祠)와 준제선림(准提禪林), 서쪽에 공덕당(功德堂)과 존승원(尊勝院), 수륙사(水陸寺)를 거느리며 웅장함을 자랑한다. 

원래 법당이던 장경각은 원(元)나라 때인 1285년에 신축했으며 그 뒤에 수차 보수를 거쳐 중화민국(中華民國) 때인 1925년에 2층의 누각으로 고쳐지어 1층에서 염불하고 2층에는 다양한 불교경전 3700 여권을 소장한다. 

장경당에는 그 밖에도 당나라 때부터 중화민국까지의 여러 가지 문화재들이 소장되어 있으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옥과 동, 자기, 나무로 된 크고 작은 불상과 보살, 나한, 천왕 등 32기의 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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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개원사의 대웅전)

방 아홉 칸 너비에 방 여섯 칸 깊이의 큰 규모를 자랑하며 두 겹으로 된 웅장하고 예스러운 팔작지붕을 얹은 개원사의 본전 대웅전은 건물높이가 20m에 달한다. 

대웅전은 86개의 굵은 돌 기둥에 받들려 있어서 기둥 백 개의 전각이라는 의미로 백주전(百柱殿)이라 불리기도 하며 이 전각을 지을 때 자주색의 구름이 전각상공을 감돌았다고 해서 자운대전(紫雲大殿)이라고도 한다. 

대웅전 천정에 조성된 76개의 두공(斗拱)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선녀 24점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 선녀들은 불교의 무시카와 기독교의 천사, 중국의 선녀 비천(飛天)의 모양을 한 몸에 모아 정교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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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대웅전의 일각)

개원사의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이나 삼세불(三世佛), 혹은 삼신불(三身佛) 등 3기의 불상을 공양하는 다른 사원의 본전과는 달리 5기의 불조상이 공양되어 있다. 

불교 밀종(密宗)의 독특한 방식으로 가운데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양쪽에 남방보생불(南方寶生佛)과 서방아미타불(西方阿彌陀佛), 동방아촉불 (東方阿閦佛), 북방성취불(北方成就佛) 등 5기의 불상을 공양한다. 

금빛으로 눈부시고 모양이 인자하며 법상(法相)이 장엄한 이 다섯 불상은 주변에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 관음보살(觀音普薩), 아난존자(阿難尊者), 관우(關羽), 범왕(梵王) 등 보살과 호법신을 거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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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개원사의 감로계단)

대웅전의 뒤에 위치한 감로계단은 송나라 때 신축하고 명나라 때 개축한 건물이다. 건물의 주변에 회랑을 조성하고 두 겹으로 된 팔각형의 지붕을 한 감로계단은 다섯 층으로 분류된다. 

가장 높은 곳에 목조로 된 로사나불을 공양한 이 감로계단은 베이징(北京)의 계대사(戒臺寺), 항주(杭州)의 소경사(昭慶寺)와 함께 중국의 3대 계단(戒壇)으로 인정된다. 

당나라 때 이 곳에 항상 이슬이 맺혀 행소(行昭)라고 하는 스님이 이 곳에 감로정(甘露井)이라는 이름의 우물을 팠고 1019년에 우물 위에 단을 조성하고 감로계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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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감로계단의 일각)

계대의 천정은 거미줄처럼 복잡하고 정교하게 장식되었으며 기둥과 두공에는 오색의 옷을 입고 악기를 켜며 춤을 추는 24점의 선녀가 조각되어 눈을 어지럽힌다. 

계대의 제일 위에 공양된 로사나불은 1 천 개의 연꽃 잎 위에 앉아 있는데 연꽃 잎마다 6cm길이의 작은 불상이 조각되어 있다. 로사나불의 주변에 기립한 보살과 보호신 중 팔대금강(八大金剛)이 가장 대표적이다. 

대웅전의 앞쪽 배정의 동쪽과 서쪽에는 진국탑(鎭國塔)과 인수탑(仁壽塔) 두 석탑이 세워져 대칭을 이루면서 동서탑(東西塔) 혹은 쌍탑(雙塔)이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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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개원사의 탑)

높이가 40m에 달해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누각양식의 석탑인 이 두 탑은 개원사 최고의 명물이다. 동탑(東塔)인 진국탑은 당나라 때인 865년에 축조했고 그 뒤에 여러 차례의 개축을 거쳐 목탑으로부터 석탑으로 바뀌었다. 

탑의 외부 회랑과 외벽, 탑의 내부 회랑, 탑신의 팔각형 기둥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된 동탑에서 탑신의 기둥이 각 층을 연결하며 탑을 지탱한다. 또한 층별로 탑신의 기둥과 대들보를 연결해 견고함을 기하는 이 탑은 석탑의 왕이라 불린다. 

서탑(西塔)인 인수탑은 916년에 축조했으며 최초에는 7급 목탑이었고 1114년에 벽돌탑으로 고쳐지었으며 1228년부터 1237년 사이에 석탑으로 개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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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개원사의 탑)

높이가 44m를 넘는 서탑은 동탑에 비해 조금 낮으나 규모와 구도는 동탑과 거의 같다. 몇 백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이 두 탑은 수차에 걸친 지진에도 끄떡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켜왔다. 

높이가 5층에 달하는 팔각형의 이 두 석탑은 탑신의 돌에 무사와 천왕, 금강, 나한 등 384점의 정교한 석상을 새겨 고대 중국 석조물의 대표이며 천주의 심벌로 부상하기도 했다. 

개원사 중심선의 양쪽에 줄지은 건물 중 소개원사라 불리는 준제선림이 가장 유명하다. 이 곳에는 천태종의 준제보살을 공양하며 그 곁의 수륙선사는 스님들의 거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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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고요한 개원사)

키워드: 

종교, 역사인문

위치와 교통: 

개원사는 복건(福建, Fujian)성 천주(泉州, Quanzhou)시 서성(西成, Xicheng)구에 위치,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해 천주에 이른 다음 시내 버스 2호선이나 관광버스 601호선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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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승천사의 탑)

계절: 

1년 4계절

설명: 

종교의 도시이기도 한 천주에서는 개원사와 함께 천주의 삼대 사찰로 인정되는 승천사(承天寺), 숭복사(崇福寺)도 함께 보면 천주의 불교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승천사는 958년에 신축했고 규모가 개원사 버금으로 가며 우아한 환경으로 도심의 정원이라 불리며 송나라 때의 석탑 7기와 석경당(石經幢) 등 아름다운 자연과 유구한 역사, 풍부한 문화의 많은 볼거리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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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숭복사의 일각)

960년에 신축하고 1091년에 개축한 숭복사에는 천왕전(天王殿)과 대웅전(大雄殿), 관음전(觀音殿), 종루(鐘樓), 고루(鼓樓) 등 많은 건물들이 산재해 예스럽고 웅장하다. 

숭복사에서는 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석탑 응경탑(應庚塔)과 천명의 식사가 가능한 큰 가마 천인정(千人鼎), 천주 팔경의 하나인 숭복만종(崇福晩鐘)이 명물이다. 

개원사의 석탑보다도 일찍 축조된 응경탑은 천주에서 가장 오래된 팔각형의 칠 층 탑이며 약간 기울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신묘함을 자랑한다. 

맑고 은은한 종소리가 십 리를 넘어 멀리 낙양교(洛陽橋)까지 울려 퍼져 천주의 팔경 “숭복만종”을 이루는 숭복사의 종은 명나라 때인 1387년에 주조한 높이 2m, 지름 1.27m의 거대한 종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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