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0-03-30 19:23:34 출처:cri
편집:李仙玉

박오: 아시아 포럼의 개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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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박오)

개관:

박오(博鰲)는 해남(海南)성 경해(瓊海)시 바닷가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이며 해남에서 10대 문화의 유명 도시에 선정되었고 박오 아시아 포럼의 영구적 개최지이기도 하다.

박오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하천과 호수, 바다, 산발, 섬이 어우러져 야자림과 모래사장, 기이한 바위, 따뜻한 온천, 아늑한 시골 경관을 연출하는 박오수성(博鰲水城)과 좁고 긴 모래사장 옥대탄(玉帶灘), 아름다운 산발 백석령(白石嶺)을 꼽는다.

백석령은 기복을 이룬 푸른 산발과 천태만상을 이루는 기이한 바위, 신비롭고 아늑한 동굴이 안개속에서 걸음마다 새로운 경관을 형성하는 자연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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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박오의 건물)

역사:

박오는 최초에 박오포(博鰲浦)라 불렀는데 어류가 많고 풍성함을 의미했다. 송(宋)나라 때부터 박오포에는 사람들이 살았고 1023년 사람들이 돈을 모아 삼강묘(三江廟)를 지었으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곳으로 모여 들었다.

명(明)나라 때 박오향(鄕)으로 고쳐 중화민국(中華民國) 때인 1929년까지 이어졌다, 1930년 박오향을 철회하고 박오진(鎭)을 설립했으며 1983년에 박오구(區)로 되었다가 1987년에 박오진으로 회복되었다.

박오에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전설이 깃들어 박오에 아름다운 문화적 함의를 부여한다. 먼 옛날 남해 용왕의 딸이 어렵게 득남하고 오(鰲)라고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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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박오의 바다)

오가 태어날 때 용과 봉황이 춤을 추고 백가지 꽃이 만개하며 하늘이 황금색으로 물들었으나 오는 용의 머리에 물고기의 등, 기린의 꼬리를 가진 기이한 모양으로 태어났다.

대로한 용왕은 오의 모자가 남해로 돌아오는 길을 막기 위해 허리띠를 뽑아 남해기슭으로 던졌고 그 허리띠가 옥대탄(玉帶灘)이 되었다. 남해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빌어도 용왕이 허락하지 않자 기진맥진한 오의 모친은 남해가에 용담령(龍潭嶺)으로 굳어졌다.

이 광경을 본 오는 남해에 바람을 불게 하고 파도를 일으키며 사람들에게 화를 가져다 주었고 그 소식을 들은 관음보살이 많은 시냇물을 모아 만천하(萬泉河) 강과 용곤하(龍袞河) 강, 구곡강(九曲江)을 만들어 오가 일으킨 남해의 파도와 맞서고 온갖 법기를 동원해 궁극적으로 오를 길들였으며 그로부터 남해기슭의 땅을 박오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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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박오수성)

주요명소:

박오수성의 동쪽에 뻗은 좁고 긴 모래사장 옥대탄(玉帶灘)이 강물과 바다 사이에 펼쳐져 모래사장의 한 쪽에는 넓은 바다가 펼쳐지고 다른 한쪽에는 맑은 강물이 흐른다.

박오수성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국제회의 본부 소재지로 2002년 박오 아시아 포럼 제1회 연차회의를 이 곳에서 개최해 48개 나라와 지역의 대표 2천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박오수성은 부두와 본 회장, 호텔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심홀은 스튜디오와 언론 작업실, 방송구역, 보도발표회, 인터뷰 공간 등 다양한 구역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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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옥대탄)

포럼의 수요와 수성의 지형에 근거해 박오수성에는 전원적인 특징과 섬 같은, 운하와 산악의 특징을 두루 갖춘 호텔과 시골 별장, 골프장 등 많은 시설이 산재해 있으며 그 중 풍격이 서로 다른 6개의 골프장은 저 멀리 호텔과 마주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한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좁고 긴 모래사장 반도인 옥대탄은 일명 금사탄(金沙灘)이라고도 한다. 모래사장의 바깥쪽에는 넓고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안쪽에는 세 갈래의 맑은 강물이 흐르며 기이한 경치를 자랑한다.

1999년 옥대탄은 바다와 하천을 가르는 가장 좁은 모래사장 반도로 기네스 북에 등록되었다. 옥대단은 길이가 8.5km이고 너비는 300m이며 가장 좁은 곳은 10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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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공중에서 본 옥대탄)

옥대탄에 올라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끝없이 펼쳐진 넓은 남해에서 하얀 파도가 쉬지 않고 밀려오고 바닷물은 거리에 따라 가까운 곳은 노랗고 좀 더 먼 곳은 옥색을 띠며 저 먼 곳은 짙은 청색이다.

넓은 바다 위에는 어선들이 수를 놓고 하늘과 바다 사이로는 갈매기들이 날아예며 아름답고 절묘한 남해의 풍경화를 그린다. 옥대탄에서 멀지 않은 남해 바다에 검은 바위가 보루처럼 솟아 장관이다.

전설에 의하면 성공석(聖公石)이라 부르는 이 바위는 여와가 채색의 돌로 하늘의 틈을 메우다가 부주의로 떨어뜨린 돌이 변한 것이라고 한다. 오랜 세월동안 아무리 세찬 파도가 들이닥쳐도 성공석은 끄떡도 하지 않고 옥대탄과 마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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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박오)

돌아서면 만천하 강과 구곡강, 용곤하 강 세 갈래의 강물이 원앙 섬과 동서 섬, 사파 섬과 마주하는 아름다운 경관이 보인다. 강물은 은빛으로 반짝이고 섬은 푸른 우산인 듯 하며 뱃노래 속에 관광객들이 실북나들듯 한다. 옥대탄은 바다와 하천,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이 조화의 하모니를 이루며 만들어내는 선경이다.

백석령은 해발 328m의 산발이다. 기복을 이룬 산발에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아늑한 동굴이 신비함을 자랑하며 운무가 자욱할 때면 산봉이 숨바꼭질해서 선경을 방불케 한다.

백석령의 많은 산봉들 중 동쪽의 산봉이 가장 높고 지세도 가장 험준해 이 정상에 오르면 “뭇 산봉이 작아 보이는 것”을 체험하게 되며 발아래로 만천하 강과 백석령이 이루는 아름다운 산수의 조화를 한 눈에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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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박오의 야경)

백석령 최고의 경관은 300개의 계단을 올라야 이를 수 있는 “석주경천(石柱驚天)”이다. 거대한 하얀 바위가 하늘을 찌르며 고요하고 아늑하며 맑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로부터 하얀 바위의 산이라는 의미로 백석령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바위는 보는 시각에 따라 서로 다른 모양을 자랑한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거북이를 방불케 하고 산자락에서 정상을 올려다 보면 마치 달리는 준마와 흡사하다.

바위의 옆에는 동굴이 하나 있는데 바람이 불 때면 동굴에서 비파소리가 들려와 운치를 더해준다. 백석령에는 리조트와 골프장, 낚시터, 산장 음식점 등 다양한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여유로운 휴식의 한 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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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박오)

키워드:

역사인문, 고건물

위치와 교통:

박오(博鰲, Boao)는 해남(海南, Hainan)성 경해(瓊海, Qionghai)시 동쪽, 만천하(萬泉河) 강물이 남해에 흘러드는 곳에 위치, 다양한 교통편으로 해구(海口, Haikou)나 삼아(三亞, Sanya)에 도착한 다음 박오행 버스를  이용한다.

혹은 고속철도를 이용해 경해시에 도착한 다음 경해시에서 박오행 버스를 바꾸어 타고 박오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다음 걸어서 박오의 각 명소를 왕복한다.

계절:

1년 4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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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박오 아시아 포럼 국제회의센터)

설명:

박오는 아시아 포럼의 영구적인 개최지이고 박오 아시아 포럼은 아름다운 박오에 인문적 분위기를 더해준다. 박오 아시아 포럼 국제회의센터는 동서 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마다 아시아 포럼의 개최지인 박오 아시아 포럼 국제회의센터은 평소에 관광지이기도 하다.

박오 아시아 포럼 국제회의센터는 면적이 37,000제곱미터이고 3층으로 되어 있으며 박오 아시아 포럼 연차회의 본 회장은 회의센터 2층에 위치, 동시에 2천 명을 수용한다.

규모가 크고 금빛으로 눈부신 회의장에는 중국에서 앞서가는 6+1 동시통역시스템과 360도 고해상도 촬영 및 방영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으며 회의 규모와 내용에 따라 다양한 구역으로 분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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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박오 아시아 포럼)

비정부 및 비영리 국제기구인 박오 아시아 포럼은 아시아 및 기타 관련 나라들의 정부와 상공게, 학계 리더들이 모여 아시아 및 세계의 중요한 일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역내 경제의 통합 추진으로 아시아 나라들의 발전목표 실현을 추진하는데 그 취지를 둔 박오 아시아 포럼은 1998년 필리핀과 호주, 일본의 제의에 의해 시작되었다.

2001년 박오 아시아 포럼은 설립을 공식 선언했으며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지지를 받았고 세계의 광범위한 주목도 받았다. 2002년부터 박오 아시아 포럼은 해마다 이 곳에서 연차회의를 개최한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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