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州: 中原의 중심지-CRI

图片默认标题_fororder_416929814256988755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주)

개관:

하남의 성도 정주(鄭州)는 중화문명의 중요한 발상지이고 중국 9대 고도의 하나이며 중국인의 비조인 헌원(軒轅) 황제의 고향이다. 아름다운 경치와 유구한 역사 풍부한 문화를 보유한 정주에는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다.

하남 박물원은 몇 천 년 동안의 역사를 보유한 중원 지대의 문화재를 가장 많이 소장하고 보존, 연구, 전시하는 중원 역사의 축소판이다. 하남 박물원에는 하남 각지에서 출토된 문화재 14만 점이 소장되어 있다.

황하의 아름다움을 한 몸에 모은 황하유람구(黃河遊覽區)는 황하의 문화와 역사, 산과 숲, 황토고원의 토굴 등 다양한 볼거리를 거느린다. 남쪽에는 산발이 기복을 이루고 북쪽으로는 황하강이 흐르며 그 사이에 문화경관들이 산재해 조화를 이룬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416918750429671477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주시 일각)

역사:

5 천 년 전 중국인의 비조인 헌원황제가 정주에서 태어났고 정주에 도읍을 건설해 정주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으며 고대에 정주는 구주(九州) 중 예주(豫州)에 속했다.

1923년 하남에서 고대 무덤을 발견하고 청동기 100여 점을 출토, 1927년 이 문화재를 잘 보호하기 위해 하남 박물관을 설립, 박물관의 소장품이 점점 확대되었다.

1937년 항일전쟁이 폭발한 후 하남 박물관의 소장품을 중경(重慶)에 전이시켰으며 1945년 항일전쟁 승리 후 일본군으로부터 하남 박물관을 인수, 1948년 하남 해방 후 중경으로 이송된 소장품들이 하남 박물관에 귀환되었다.

1961년 개봉에 위치했던 하남 박물관을 하남성 성도 정주로 이전, 1991년 하남 박물관 신관을 신축했으며 1998년 하남박물원으로 개명해 오늘날에 이른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henanb-8

(사진설명: 아름다운 하남박물원)

주요명소:

박물원의 중앙에 취한 본관은 건물이 피라미드 모양으로 되어 있다. “관을 쓴 피라미드”모양의 이 건물은 하남 등봉(登封)에 위치한 원(元)나라 때 관성대(觀星臺)를 모방해서 지어 고대 천문학의 신비로운 색채를 띤다.

본관 건물은 하단의 한 면 길이가 63m에 달하는 정방형이고 건물의 높이는 45.5m에 달하며 내부는 5층으로 설계되고 지하에 1층을 두었다. 건물의 외관은 중원의 황토(黃土)와 황하(黃河)가 잉태한 중화의 문명을 대표하여 갈색으로 설계했다.

본관의 정면에서 위로부터 아래로 뻗은 하늘색의 투명한 창호와 마찬가지로 위에서 아래로 뻗은 투명한 벨트 장식은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황하”의 웅장한 기세를 대표한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527404550759252078

(사진설명: 멀리서 본 하남 박물원)

웅장하고 심오한 중원의 기를 핵심으로 심플하고 힘있는 라인을 가진 하남 박물원의 본관 건물은 모양이 운치 있고 풍격이 특이하며 기세가 웅장하다.

하남 박물원에는 도합 13만 점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문화재는 선사 시대의 문화재와 상(商)나라 주(周)나라 때의 청동기, 역대의 도자기, 옥기 등이다.

하남 박물원에 소장한 도자기는 7천 년 전의 둔탁한 도자기로부터 당(唐)나라와 송(宋)나라 때의 화려하고 정교한 채색의 도자기까지 다양하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565123288576688158

(사진설명: 하남 박물원의 도자기)

그 중 8 천 년 전 배리강(裴李崗) 문화시기의 붉은 도자기는 중국 조기 도자기의 원형이며 하남 박물원에 소장된 당나라와 송나라 때의 채색 도자기는 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국보급도 아주 많다.

정주에서 출토된 원시 청자기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기로 자기의 비조라 불리며 하남 박물원의 청동기는 예기(禮器)와 악기, 병기, 차마기(車馬器), 생산도구, 생활도구, 조각 예술품 등 종류가 아주 다양하고 수량도 수 천 점에 달해 하남 박물관 최고의 소장품으로 인정된다.

그 중 춘추전국(春秋戰國) 시대 청동기의 걸작인 “연학방호(蓮鶴方壺)”가 특히 정교하다. 기원전 771년부터 기원전 476년 까지의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의 문화재인 연학방호는 1923년에 하남에서 출토되었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henanb-1

(사진설명: 하남 박물원의 연학방호)

연학방호는 주전자 몸체가 약간 모나게 둥글고 주둥이는 길게 뻗어 있으며 위에 덮개가 있다. 우아하고 호화로운 연학방호는 주전자 덮개가 두 겹으로 된 연꽃으로 설계되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덮개로 된 연꽃의 꽃술 위에는 하늘로 날아 올라갈 듯 날개를 펼친 학이 우아하게 서 있어서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의 조화를 이룬다.

주전자의 몸체에는 온갖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몸체의 하단 네 귀퉁이에는 작은 짐승이 하나씩 엎드려 있고 주전자 양쪽에는 과장된 수법으로 조각된 짐승이 주전자를 받들고 있어 특이하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henanb-2

(사진설명: 하남 박물원의 운문동금)

기원전 11세기의 상(商)나라 때 문화재인 부호효존(婦好鴞尊)은 1976년에 출토된 주기이다. 부엉이 모양의 이 주기는 머리를 건듯 들고 있으며 눈이 동그랗고 주둥이가 넓으며 귀가 작다.

날개는 걷어 들여 나란히 하고 두 발과 하단으로 드리운 부엉이 꼬리가 세 개의 지탱 포인트를 형성한다. 덮개가 달린 이 주기의 내벽에는 “부호(婦好)”라는 두 글자가 명문으로 새겨져 있다.

기원전 620년에서 기원전 467년 춘추중반의 문화재인 운문동금(雲紋銅琴)도 주기이다. 청동으로 만든 이 주기에는 구름의 무늬를 투조로 새기고 12마리의 용이 주기의 사면에 새겨져 있으며 주기의 하단에도 12마리가 새겨져 특이하면서도 정교하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henanb-4

(사진설명: 하남 박물원의 가호골적)

하남 박물원에 소장된 옥기와 골기(骨器), 금은기, 석각, 소조상, 주화, 서예 등 문화재도 각자의 특징을 보유한다. 그 중에서도 한(漢)나라 무덤에서 출토된 금루옥의(金縷玉衣)는 현재까지 발견된 중 가장 오래된 금과 옥으로 만든 옷이다.

골기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배리강 문화 유적지에서 출토된 뼈 피리 골적(骨笛)이다. “중국의 제일 피리”라 불리는 이 골적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악기이다.

가호골적은 신석기 시대, 배리강 문화 시기인 기원전 7천 년 때의 문화재이다. 학류의 뼈로 만들어진 이 뼈 피리는 7개의 구멍을 가지고 있으며 여섯 번째 구멍과 일곱 번째 구멍 사이에 작은 구멍이 나 있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henanb-5

(사진설명: 하남 박물원의 검)

이 뼈 피리는 자(雌)와 웅(雄) 두 개의 피리로 구성되어 고대 중국의 자웅적(雌雄笛) 전통을 잘 보여준다. 과거에 중국인들은 이런 피리로 리듬감 있는 선율을 연주했고 9천 년 전 후의 오늘날도 음악 연주가 가능하다.

옥병철검(玉柄鐵劍)은 이름 그대로 옥으로 된 손잡이에 쇠로 된 검이다. 기원전 1046년에서 기원전 771년 사이의 서주(西周) 때의 이 검은 날의 길이가 20센치미터, 손잡이의 길이가 13센치미터에 달한다.

이 검의 손잡이는 재질이 좋은 푸른 옥으로 되어 있으며 옥 손잡이의 가운데가 비어 있고 그 속에 구리로 된 심이 박혀 날과 손잡이를 하나로 연결한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henanb-10

(사진설명: 하남박물원의 옥기)

몇 천 년 전에 주조된 이 검은 오랜 철 제련 시간이 필요한 침투 스틸로 되어 있어서 날이 더욱 예리하고 검이 더욱 단단하며 중국의 제철역사를 2세기나 앞당겼다.

중국의 제일 검으로 불리는 옥병철검은 철과 동, 옥 세 가지 자질을 완벽하게 하나로 융합했고 검의 모양도 정교하기 그지 없어서 국보로 인정된다.

이 밖에 박물원에는 세계 각 박물관 중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많은 2 천 여 점의 공룡 알 화석이 소장되어 있으며 현대의 문헌과 문화재도 소장되어 있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416936394104951205

(사진설명: 아름다운 황하유람구)

황하유람구는 황하강이 협곡을 벗어나 벌판으로 흘러가는 마지막 산 어구에 위치해 있다. 유람구의 누각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면 넓은 수면을 이루며 벌판을 흐르는 황하강이 한 눈에 보인다.

황하 유람구는 오룡봉(五龍峰)과 악산사(嶽山寺), 낙타령, 한패이왕성 (漢覇二王城) 등 네 개 명소로 구성되며 자연경관과 문화경관을 망라한 볼거리는 백 여 개에 달한다.

기복을 이룬 다섯 개의 산봉이 펼쳐졌다고 해서 이름한 오룡봉의 정상에는 극목각(極目閣)이 세워져 그 곳에 올라서면 “하늘에서 흘러 내리는 황하의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장관을 볼 수 있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416891382856045235

(사진설명: 황하유람구의 산과 강)

오룡봉의 산 자락 매화(梅花) 못 중앙에 하얀 석상이 세워져 있다. 5m 높이의 이 석상은 당(唐)나라 때의 의상을 입고 품에 애기를 안은 어머니로 중국의 젖줄로 인정되는 황하강을 의인화한 것이다.

오룡봉의 남동쪽에 위치한 악산사는 자금각(紫金閣)과 모란원, 월계원, 식물원 등 볼거리를 거느린다. 3층으로 된 자금각에는 거대한 종이 걸려 있어서 웅장한 종 소리가 황하강의 파도소리와 어울린다.

악산사에서 서쪽으로 2km 떨어진 낙타령의 메인 볼거리는 낙타령 정상의 대우(大禹) 조각상이다. 10m 높이의 이 조각상은 얼굴 윤곽이 또렷하고 표정이 생동해서 우임금의 형상을 잘 보여준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416950421510129439

(사진설명: 황하유람구의 두 황제 조각)

낙타령의 서쪽에는 기원전 초(楚)나라와 한(漢)나라간의 전쟁터인 한왕성(漢王城)과 패왕성(覇王城) 유적지가 있는 문무산(文武山)이다. 염황(炎黃) 두 황제의 조각상은 중국에서 가장 웅장한 것으로 손꼽힌다.

82m 높이의 산을 두 황제의 몸으로 하고 산정에 18m 높이의 머리를 조각해 조각상의 총 높이가 100m에 달한다. 북쪽을 바라보고 앉은 두 황제는 뒤에 망산(邙山)을 업고 황하강을 마주한다.

거대한 조각상의 주변에는 푸른 소나무가 심어져 있고 가운데 제단(祭壇)이 조성되어 있다. 제단에서 조각상까지 200m 길이의 신도(神道)가 조성되고 양쪽에 청동기로 된 정이 각 각 네 개씩 있어서 산 앞의 정까지 합치면 모두 9개에 달해 구주(九州)의 영원함을 보여준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416923268735175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