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19-06-27 14:31:49 출처:cri
편집:李仙玉

태녕: 아름다운 산과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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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태녕)

개관: 

산과 호수가 비경을 이루는 태녕(太寧)은 세계지질공원이자 중국 국립 5A급 관광지, 국립 중점 풍경명소, 국립 산림공원, 국립 지질공원, 중국 무형문화재, 가장 매력적인 10대 중국의 소도시, 중국 생물권 보호구 성원이다. 

금호(金湖)와 상청계(上淸溪), 장원암(壯元岩), 묘아산(貓兒山), 구룡담(九龍潭), 채하(寨下)  대협곡(大峽谷), 태녕 고성(古城), 감로암사(甘露岩寺) 등 볼거리를 거느린 태녕은 맑은 물과 붉은 바위가 아름다운 수상단하(水上丹霞), 기이한 동굴, 원시적인 생태계를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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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고요한 태녕고성)

역사:

5 천 여 년 전의 신석기 시대에 태녕에는 벌써 인간이 살았고 2 천 여 년전 기원전의 주(周)나라 때 “칠민(七闽)”지라 불렀으며 전국(戰國) 후반에 민월왕(闽越王)의 영지가 되고 한(漢)나라 때 민월국이 건국되었다. 

260년에 수안(綏安)현을 신설했고 송(宋)나라 때인 1086년 수안현 출신의 선비가 송나라 황제에게 지명 변경 조서를 올려 송나라 철종(哲宗)황제가 산동(山東) 곡부(曲阜) 공부(孔俯)의 별칭 태녕(太寧)을 새 지명으로 하사해 오늘날까지 사용된다. 

1994년 태녕 대금호는 중국 중점 풍경명소가 되었고 2005년에 태녕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에 선정되었으며 2010년 태녕 단하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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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태녕의 호수)

주요명소:

태녕은 중국의 연해지역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종류가 가장 구전하며 해발고도가 가장 높으며 연대가 가장 오래 되고 경관이 가장 풍부하며 생태가 가장 완전한 단하(丹霞)지모를 보유한다. 

태녕의 주요 명소로는 아름다운 호수 금호(金湖)와 양안에 붉은 바위산이 아름다운 강물 상청계(上淸溪), 단하(丹霞) 지형이 가장 집중된 구룡담(九龍潭), 푸른 숲의 묘아산(貓兒山), 아름다운 자연과 종교문화가 어우러진 장원암(壯元岩), 붉은 바위의 협곡 채하(寨下) 대협곡, 낭떠러지의 절 감로암사(甘露岩寺) 등을 꼽는다. 

복건 최대의 인공 호수인 금호는 금계(金溪)를 막아 조성했으며 금계는 복건의 젖줄인 민강(闽江)의 지류이고 강 바닥에 황금색의 모래가 깔려 있다고 해서 이름이 황금색의 시냇물 금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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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금호)

금호의 넓은 수면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머리를 들면 자연이 만든 대불(大佛)들이 자애로운 표정으로 내려다 보고 물가에는 수상관음(觀音) 상이 마주한다. 

72개의 산봉과 36개의 바위, 18개의 동굴, 5개의 샘물, 2개의 폭포를 거느린 금호는 아늑함과 수려함, 기이함, 절묘함으로 푸른 산과 맑은 물, 아름다운 바위, 기이한 동굴, 우뚝 솟은 산봉을 그린다. 

붉은 바위산과 푸른 물은 금호의 2대 명물이다. 웅장하고 기이한 산과 맑고 수려한 물이 어우러져 호심에 붉은 바위가 솟아 있고 푸른 물이 산중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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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태녕의 산과 물)

아찔한 낭떠러지에는 기이한 동굴이 있고 키 높은 벼랑으로는 폭포가 쏟아지며 그 사이로는 절묘한 사원과 아늑한 마을이 산재해 자연과 인문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백수제(白水漈) 폭포는 높이가 100 m에 달하며 두 단계로 나누어 벼랑을 날아 내린다. 금호에서 가장 큰 폭포인 백수제 폭포를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하얀 비단이 벼랑에 걸린 듯 하다. 

두 산이 만나는 바위에서 쏟아지는 폭포는 우렁찬 소리를 내고 비가 내리고 하늘이 개이면 폭포 주변에 자욱한 운무가 눈부신 햇빛으로 환상적인 무지개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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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금호의 바위)

금호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고 칼로 깎은 듯 직각으로 솟은 500m 너비에 100m 높이의 붉은 바위 적벽단애(赤壁丹崖)가 우뚝 솟아 푸른 물과 대조적이다. 

금호에서는 또 수상일선천(水上一線天)이 명물이다. 아찔한 절벽의 두 바위산이 두 손을 합장하는 듯 마주서고 두 산 사이를 흐르는 물길은 쪽배 한 척이 흐를 정도로 좁다. 

배를 타고 2km 길이의 물길을 흐르면 양쪽에 깎아 지른 듯한 높은 벼랑이 솟아 하늘이 가늘게 보이고 바위에 난을 비롯한 온갖 식물이 자라며 그 사이로 가끔 폭포도 쏟아져 경치가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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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금호의 수상일선천)

십리평호(十里平湖)는 남북 길이 8km, 동서 너비 3km, 수심 60m의 호수이다. 뭇 산 속에 펼쳐진 이 호수에는 아담한 섬이 별처럼 산재하고 푸른 하늘과 맑은 물, 푸른 산과 시원한 바람이 선경을 만든다. 

이 곳은 날씨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맑은 날에는 화창하고 비가 내리면 산색이 몽롱하며 거기에 일출과 저녁놀 때, 혹은 달밤에 수면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온갖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호수 옆에 솟은 묘아산은 구름 속에 우뚝 솟은 산봉이 마치 거대한 고양이가 웅크리고 있는 듯 하다고 해서 이름이 묘아산이다. 금호명소는 물론이고 태녕관광의 심벌인 묘아산은 세 개의 산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검처럼 칼로 깎은 듯 하늘을 향해 솟아 삼검봉(三劍峰)이라 하기도 하고 세 명의 선녀가 호수를 마주하고 단장하는 듯 하다고 해서 “분장하는 선녀의 산”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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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태녕의 상청계)

금호의 상류에 위치한 상청계는 선경을 뜻하는 상청과 태청(太淸), 옥청(玉淸) 등 도교의 삼청(三淸)에서 이름을 땄다. 상청계는 이름 그대로 선경을 방불케 해서 이 곳에 들어서면 마치 속세를 벗어나 선인이 된 듯 하다. 

산과 계곡, 물이 어우러진 상청계는 계림(桂林) 리강(漓江)의 아름다운 강물과 무이산(武夷山)의 아름다운 산, 장가계(張家界) 기이한 바위, 구채구(九寨溝)의 환상적인 색채, 장강삼협(長江三峽)의 험준함을 한 몸에 모은다. 

뗏목을 타고 붉은 바위산 사이를 구불구불 흐르는 상청계를 흐르면 산과 물의 별유천지에 들어선 듯 하다. 물길은 바닥이 다 보일 정도로 좁고 옅다가 수면이 거울같이 넓고 깊어지기도 하며 양안에 펼쳐진 숲 속에는 기이한 풀과 온갖 꽃만 자라고 물속에서는 들오리와 백로가 날며 인적이 드물어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원초적인 생태계를 보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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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태녕의 구룡담)

금호의 상류에 위치한 구룡담은 상청계, 장원암과 이웃하며 9갈래의 시냇물이 굽이굽이 흘러 연못에 흘러 든다고 해서 이름이 아홉 마리 용의 연못이라는 의미로 구룡담이다. 

호수와 시냇물, 산, 계곡, 바위, 산봉이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 구룡담은 태녕의 단하 경관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배를 타고 구룡담을 흐르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좁으며 가장 웅장한 수상 일선천과 아늑한 수중 동굴이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감탄을 자아낸다. 

구룡담에서는 또한 3.2km 길이의 물가 잔도나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방불케 하는 등산길을 따라 걸으며 어부의 구성진 노래를 듣거나 시원한 산바람에 더위를 좇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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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채하 대협곡)

채하 대협곡도 계곡의 양쪽에 붉은 바위가 줄지어 있고 온갖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며 그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단하 명소이다. 이 곳에는 단하 동굴과 바위의 벽, 돌의 기둥, 흐름이 막혀 형성된 호수 등이 비경을 이룬다. 

상청계와 가까운 장원암은 남송 때 이 곳에서 공부한 한 선비가 장원급제한 후 장원암으로 개명했다. 바위와 숲, 동굴, 시냇물, 폭포가 아름다운 자연을 펼친 이 곳에서는 유가문화와 도교문화를 느낄 수 있다. 

태녕에서 고건물을 보려면 태녕고성이 최고이다. 태녕고성에는 청나라 때부터 명나라 때까지의 500 여 년 동안 시기별로 축조한 많은 고건물들이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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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예스러운 태녕고성)

관가와 민가, 사당, 작업실, 가게 등 다양한 용도의 건물과 아늑한 옛 거리, 골목이 어우러진 태녕고성은 웅장한 기세와 합리적인 구도, 정교한 기법을 자랑한다. 

상서제(尙書第)에 들어서면 명문가의 위엄을 느끼고 세덕당(世德堂)에서는 따뜻한 대 가정을, 이(李)씨 사당의 고대 극장건물에서는 즐거운 시각을, 프라이버시한 홀에서는 편안한 느낌을, 노인이 불경을 읽는 불당(佛堂)에서는 선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태녕고성의 대표 건물인 상서제(尙書第)는 명나라 때인 1616년에 진사(進士)에 급제해 병부상서(兵部尙書)를 지낸 이춘엽(李春燁)의 저택이다. 5채의 주요 건물과 8채의 곁채로 구성된 상서제는 120여 칸의 방을 거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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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감로암사)

금호의 서쪽 기슭에 위치한 감로암사는 850 여 년 전의 송나라 때 낭떠러지에 축조한 사원이다. 감로암사는 “기둥 하나만을 세우고 기와를 얹지 않은” 독특한 구조로 내외에서 이름이 자자하다. 

붉은 바위의 움푹 패인 중턱에 자리잡은 감로암사는 왼쪽에 거대한 종을 방불케 하는 붉은 바위와 오른쪽에 거대한 북을 방불케 하는 바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종 바위와 북 바위의 앞에는 소나무가 자라 손님을 맞이하는 소나무라는 의미로 영객송(迎客松)이라 불린다. 

감로암사의 건물은 높이 80m, 너비와 깊이 20m의 동굴에 자리잡아 기둥 하나로 많은 건물을 받들고 건물의 지붕에도 기와를 얹지 않았다. 상전(上殿)과 신루각(蜃樓閣), 관음각(觀音閣), 남안각(南安閣) 네 부분으로 구성된 감로암사는 못 하나 사용하지 않은 목조건물로 정교한 기법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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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금호의 수영대회)

키워드: 

풍경, 역사인문

위치와 교통: 

태녕은 복건(福建, Fujian)성의 북서쪽 삼명(三明, Sanming)시에 위치, 도로나 철도편을 통해 삼명시에 도착한 다음 시내 버스를 이용해 태녕의 각 명소를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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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태녕의 탈춤)

계절: 

1년 4계절

설명: 

태녕의 문화: 

매림극(梅林戏): 

복건성의 지방극의 하나, 현지의 언어와 곡조, 도교음악을 융합한 지방극이다. 

교등(橋燈): 

태녕 고유의 민속문화 이벤트의 하나, 붉은 종이를 붙인 다수의 걸상을 연결해 용의 몸체로 만들고 앞 쪽에 용의 머리, 뒤에 용의 꼬리모양을 낸 등불. 걸상마다 4개의 둥근 등롱을 달고 등롱마다 촛불 1,2개를 사용한다. 

탈춤(傩舞): 

3 천 년 전 은상(殷商)시기의 원시적인 탈춤. 인류학과 역사학, 예술학 전문가들로부터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태녕 탈춤은 악마를 쫓는 고대 제사의식의 춤이었고 현재는 복을 기원하는 민간무용의 하나이다.

험악한 탈을 쓴 사람들이 세 찬 북소리 속에서 거침 없는 몸짓으로 춤을 추며 사람들에게 소박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안겨 준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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