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19-09-26 12:24:39 출처:cri
편집:李仙玉

丹霞산: 노을빛 바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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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단하산)

개관: 

노을빛 바위산 단하산(丹霞山)은 붉은 사암으로 되어 멀리서 단하산을 바라보면 깎아지른 듯 아찔하게 솟은 붉은 바위산이 불타는 노을을 방불케 해서 지은 이름이다. 

세계적으로 1200 여 곳의 단하 지모(地貌) 중 종류와 모양이 모두 최고를 자랑하는 단하산에는 크고 작은 바위산과 돌 벽, 돌기둥, 돌다리 등이 680여 개에 달해 장관이다. 

단하산은 중국 국립 풍경명소와 국립 자연보호구, 국립 지질공원, 국립 5A급 관광지이며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적으로 세계지질공원과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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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단하산)

역사:

1억 4천만년전부터 7천만년전까지 사이에 단하산 일대는 내륙의 분지였고 7천 만 년 전부터 6 백 만 년 전까지 사이에 히말라야 조산운동의 영향으로 주변의 산지가 융기하면서 점차 현재의 단하산이 형성되었다. 

북송(北宋) 때인 1102년부터 1106년 사이에 법운거사(法雲居士)가 단하산에 이르러 암자를 짓고 관음보살을 공양했다. 명(明)나라 때인 1644년과 청(淸)나라 때인 1662년, 1683년, 1714년, 1776년에 스님,불교신도들이 단하산에 많은 사원을 신축하거나 개축, 증축했다. 

중화민국(中華民國) 때인 1925년과 1926년에 단하산은 전란과 화재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1934년 광동의 지방관리가 단하산의 건물들을 개축했으며 해방 후 1980년에도 사원을 개축했다. 

단하산은 1988년에 국립풍경명소에 선정되었고 2000년에 국립 자연보호구, 2004년에 세계지질공원, 2010년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으며 2012년에 국립 5A급 관광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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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멀리서 본 단하산)

주요명소:

영남의 한 산중에 붉은 사암으로 구성된 크고 작은 바위산과 돌의 보루, 돌의 벽, 돌의 기둥 380 여 개가 산재해 있으며 정상의 해발고도는 618m이고 300-400m에 달하는 높고 낮은 산봉들이 조화를 이룬다. 

단하산 지질공원은 동서 너비가 17km이고 남북 길이는 23km, 면적이 290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데 붉은 바위산이 집중된 면적이 180제곱 킬로미터에 달한다. 

8km 길이의 물가에 조성된 갤러리에는 참배하는 황금 거북이와 용문을 뛰어 넘는 잉어, 스님의 모자를 방불케 하는 산봉, 미소를 머금은 부처, 차주전자 산, 강을 건너는 코끼리 떼 등 온갖 모양의 바위산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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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단하산의 양원석)

단하산은 또 “자연 나체공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산중에는 남성의 생식기를 방불케 하는 양원석(陽元石)과 여성의 생식기와 유사한 음원동(陰元洞), 여성의 유방을 방불케 하는 쌍유석(双乳石) 등 바위산이 이색적이다. 

곧게 높이 솟은 양원석은 높이가 28m이고 직경은 7m에 달해 세계적으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양원석을 마주하고 서면 그 누구든지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게 된다. 

아열대 기후대에 위치한 단하산에는 일년 사계절 푸른 숲이 울창하며 푸른 금강(錦江)이 산봉들 사이의 기슭으로 에둘러 흐르며 명산에 영기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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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단하산의 건물)

금강의 왼쪽 산봉에 아담하고 예스러운 정자 관경정(觀景亭)이 위치해 있다. 돌계단을 따라 정자에 올라서면 주변의 경치가 한 눈에 보여 몸과 마음이 탁 트인다. 

저 멀리에는 자매봉(姉妹峰)과 무지봉(拇指峰), 차주전자를 방불케 하는 산봉 다호봉(茶壺峰) 등 온갖 모양의 산들이 줄지어 장관이다. 다호봉은 주전자 몸체와 뚜껑, 주둥이를 다 갖추고 손잡이만 없어서 멀리서 보면 손잡이가 없는 주전자를 방불케 한다. 

다호봉의 앞쪽과 뒤에 위치한 연암(燕岩) 바위와 편평한 정상의 산봉은 다탁과 찻잔을 방불케 하며 저 멀리에는 관음보살을 방불케 하는 관음바위가 앞에 두 개의 작은 바위산을 거느려 두 동자가 관음보살을 참배하는 모양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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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단하산의 산봉)

3개의 산봉과 3 단계의 낭떠러지, 3개의 가장 대표적인 단하 지모로 구성된 장로봉(長老峰) 명소는 단하산에서 꼭 보아야 하는 대표이다. 해발고도 409m의 장로봉은 높지도 않고 크지도 않으나 황산(黃山)의 기이함과 화산(華山)의 험준함, 계림(桂林)의 수려함을 한 몸에 모은다. 

상중하(上中下) 세 층으로 구성된 명소의 제일 위에는 세 개의 산봉이 줄지어 있고 가운데는 별전사(別傳寺)가 위치해 있으며 제일 하단에는 금석암(錦石岩)이 주를 이룬다. 

3 백 년 전 한 스님이 단하산에 별전사를 지으면서 선정한 단하 12경은 금강의 물소리와 옥대(玉臺)의 시원한 기운, 걸각(杰閣)의 아침 종소리, 단제(丹梯)의 철삭, 죽파(竹坡)의 보슬비, 쌍소(双沼)의 연꽃, 유천(乳泉)의 맑은 물, 누정(累頂)의 실루엣, 홍교(虹橋)의 녹음, 편린(片鱗)의 가을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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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단하산의 일출)

장로봉의 또 다른 명물은 아름답고 장관을 이루는 장로봉 정상에서 보는 단하산의 일출이다. 이른 아침 장로봉 정상에 서서 저 멀리 동쪽 하늘을 바라보면 큰 불덩이 같은 붉은 태양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숨바꼭질한다. 

그러다가 태양이 어느 한 순간 뭇 산봉들 사이로 불쑥 솟아 오르는 단하산의 일출 장면은 장엄하기로 소문난 태산의 일출과 기묘하기로 소문난 황산의 일출 못지 않다. 

단하산은 일년 사계절 언제나 다른 경관을 펼친다. 아침에는 기이한 단하산의 일출과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 오르는 운해(雲海)가 장관이며 저녁에는 화려한 저녁놀과 고요한 밤빛이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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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단하산의 금석암)

장로봉 중층(中層) 낭떠러지의 절벽 사이에 위치한 금석암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석조 전각을 말한다. 이런 석조 전각의 면적은 2천 제곱미터에 달하고 최대의 전각인 관음전(觀音殿)에는 천 명이 들어설 수 있다. 

전각 옆에는 바위를 날아 내리는 폭포가 조화를 이루고 붉은 바위가 노을을 방불케 한다고 해서 이름이 금석암이다. 이 금석암에는 1452년과 1465년, 1901년에 각기 불상을 세우고 전각을 지었으며 탑을 축조했다. 

가장 최근에는 1980년에 금석암을 개축해 미륵불상과 관음불상, 관음 십이화신상(十二化身像), 십팔나한상을 축조했으며 그 중 속세의 임금과 재상, 노인, 거사, 동남동녀, 인면용신(人面龍身) 등 다양한 형상을 보이는 관음 십이화신상이 가장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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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단하산의 운무)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 계절마다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단하산의 기묘함은 단하산에 이르러서야 그 아름다움과 기묘함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단하산에 들어서면 눈부신 황금색 문루(門樓)가 맞이하고 산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반산정(半山亭)이 나타나며 정자의 왼쪽으로 아찔하게 높이 솟은 벼랑 사이에 길이 뻗어 있다. 

운애제(雲崖梯)는 높이 솟은 아찔한 벼랑에 낸 200m 길이에 40m 높이, 1m 너비의 좁은 길이다. 운해제를 걸으면 양쪽에 키 높은 벼랑이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롭고 양쪽의 바위 사이로 하늘이 가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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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단하산의 산길)

단하산에서 가장 험준한 산길은 단제철삭(丹梯鐵索)이다. 원래 단하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없었는데 후에 절벽에 계단을 만들고 양쪽에 철삭으로 난간을 만들어서야 사람들이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었다. 

단제에 올라서면 깎아지른 절벽이 험준하기 그지없고 양쪽에 거칠 것 하나 없이 발 아래에 깊이를 알 수 없는 낭떠러지가 펼쳐져 다리가 떨리고 눈앞이 아찔해진다. 

단제를 따라 올라가는 중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이 나타난다. 높이가 10m 미만의 이 작은 동굴의 위에 높이가 40m를 초과하는 큰 동굴이 있어서 공기가 잘 흐르며 따라서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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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단하산)

키워드: 

풍경

위치와 교통: 

단하산(丹霞山, Danxiashan)은 광동(廣東, Guangdong)성 소관(韶關, Shaoguan) 북동쪽의 인화(仁化, Renhua)현에 위치, 고속열차를 이용해 소관역에 이른 다음 소관역 광장에서 단하산을 오가는 관광열차를 이용하면 가장 편리하다. 

계절: 

1년 4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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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단하산) 

설명: 

단하산 관광의 1박 2일코스: 

D1:

오전에 단하산 도착해서 중식을 마치고 오후에 산문을 통해 단하산 진입, 이어 양원산(陽元山)과 운애잔도, 세미채(細美寨, 일출의 전망대), 구구천제(九九天梯), 천생교(天生橋), 사자바위를 거쳐 양원산으로 돌아옴.

D2:

아침 일찍 장로봉 등산입구로 등산 시작, 반산정을 거쳐 금석암, 마애석각, 별전사, 단제철삭, 장로봉(長老峰), 해라봉(海螺峰), 보주봉(寶珠峰), 관일정(觀日亭, 단하산을 내려다 보는 최고의 전망대), 복음협(福音峽), 양원석, 상룡호(翔龍湖)를 거쳐 장로봉 등산입구로 돌아옴, 대략 4시간이 소요됨. 중식 후 오후에 와룡강(臥龍崗) 혹은 유람선 선택.

단하산 관광의 1일 코스: 

오전에 장로봉과 상룡호 관광, 대략 4시간 소요됨, 양원산 명소에서 중식 후 오후에 양원산 관광, 대략 3시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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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단하산의 산과 물과 건물)

단하산 관광의 꿀팁: 

단하산 관광에서는 장로봉이든 양원산이든 모두 등산이 필요함으로 사전 준비가 필수이며 등산이 힘든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동반할 경우에는 양원산 산자락의 상룡호와 와룡강에서 유람선을 이용한 관광이 적격임.

단하산 숙박과 서비스 시설: 

단하산의 숙박시설은 단하산 명소 입구와 양원산 입구에 집중되어 있음. 모든 호텔에서 단하산 각 명소를 오가는 관광차량이 24시간 무료 운행됨으로 위치에 관계없이 임의로 숙박 시설 선택이 가능.

단하산은 명소가 폐장시간이 없이 24시간 개방되고 명소 내부의 관광차량도 24시간 운행되며 단하산 정상을 왕복하는 케이블카도 아침 4시면 운행을 시작함.

단하산의 캠핑: 

단하산의 캠핑 장소는 장로봉 관일정 근처. 관일정 근처의 캠핑장은 60-80명을 수용, 많은 관광객들이 관일정 근처에 텐트를 치고 일출을 기다림. 단하산에서는 편리하고 저렴하게 텐트임대 가능.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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