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19-03-25 17:44:00 출처:kor
편집:李仙玉

위해: 살기 좋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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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위해)

개관: 

세계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위해(威海)는 “동양의 하와이”, “중국 정원의 도시”, “환경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 등 많은 월계관을 받은 살기 좋은 도시이다. 

아름다운 위해에는 또 당(唐)나라 때 신라인 장보고(張保皐)가 지은 적산(赤山) 법화원(法華院)과 도교의 발상지인 곤유산(昆兪山), 고니의 낙원인 백조의 호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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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위해)

역사: 

신석기 시대에 위해에는 벌써 인류가 살았고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에는 래자국(萊子國)에 속했으며 기원전 221년 진(秦)나라가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후 군현제를 시행하면서 위해는 제군(齊郡)에 속했다. 

그 뒤의 수 천 년 동안 위해는 역대 왕조의 다양한 행정구역에 속하다가 1945년 일본군의 지배로부터 해방된 후 산동성 정부에 의해 위해(威海)시를 설립, 오늘날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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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위해)

주요명소:

아름다운 해안선과 유구한 역사의 유적지, 풍부한 민속풍토 등을 보유한 위해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바닷가 도시이다. 물이 맑고 모래가 부드러운 바닷가에는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바다 새들이 그 위를 날며 바다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다. 

위해에는 "침몰하지 않는 군함", "천혜의 식물원"으로 불리는 유공도(劉公島)와 동양의 희망봉 성산두(成山頭), 갈매기의 왕국 해려도(海驢島) 등 유명한 명소 외에도 온천과 산, 호수, 사원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위해의 유일한 사원인 법화원은 뒤에 산을 업고 바다를 마주해 아늑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당나라 때인 824년 신라의 장보고가 이 곳에 이르러 사원을 세우고 법화원이라 이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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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법화원)

그 뒤에 일본의 고승도 이 사원에 묵으면서 중국과 인국간의 친선의 한 폐지를 썼다. 천태종(天台宗)파의 불교사원인 법화원에서는 법화경(法華經)을 읽는다. 

법화원은 1988년 사원을 개축하고 1989년에 개원했으며 현재 대웅전(大雄殿)과 지장전(地藏殿), 관음전(觀音殿), 삼불전(三佛殿) 등 전각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원은 푸른 녹음 속에 아담하게 자리해서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조화를 이루고 주변의 기복을 이룬 산발에는 항상 운무가 자욱하며 사원에서 피어 오르는 향불까지 가미해 법화원을 선경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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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곤유산)

선산(仙山)의 비조라 불리는 곤유산에는 기복을 이룬 산발이 웅장하기 그지없고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원(元)나라 때의 마애 석각 <노자 도덕경(道德經)>이 있다. 

곤유산의 정상은 웅장하고 험준한 산봉이 높이 솟은 태박정(泰礴頂)이다. 해발고도 923m의 태박정에 올라서면 삼면이 바다이고 한 쪽으로 산발이 펼쳐진 곤유산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인다. 

마침 운무가 자욱하면 곤유산의 운해(雲海)가 더욱 장관이고 수많은 푸른 산봉이 하얀 구름 속에 솟아 선경을 방불케 한다. 이 곳에서는 또한 황해와 일출 등 비경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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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곤유산의 구룡지)

구룡지(九龍池)는 벼랑 위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아홉 개의 못을 말한다. 장마철이 되면 못의 물이 넘쳐나 마치 은빛의 거대한 용이 산을 날아 내리는 듯 장엄하다. 

수렴동(水帘洞)은 한 줄기 샘물이 돌 틈에서 솟아나 낭떠러지를 따라 못에 흘러 드는 경관을 말한다. 여러 갈래의 물 줄기가 혹은 함께 모였다가는 다시 헤어지며 마치 물의 주렴처럼 바람에 따라 날리고 햇빛이 비추면 주렴에 무지개가 비치기도 한다. 

곤유산의 북서쪽에 위치한 연하동(煙霞洞)은 깊이가 7m, 높이 3m의 동굴이다. 푸른 산봉에 둘러 싸이고 아늑한 계곡의 기이한 바위 사이로 숲이 무성한 동굴에는 도교의 일곱 명 도인들인 칠진인(七眞人)의 조각상이 공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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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곤유산의 수렴동)

금(金)나라 때인 1167년 도교의 한 도사가 연하동에서 도교 경전을 강의하면서 일곱 명의 제자를 받았고 “칠진인”이라 이름했으며 이 칠진인이 전진파(全眞派)를 창립했다. 

구름이 낀 날이면 산 마루에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 오르며 구름의 바다에서 파도가 설레는데 가끔 밝기도 하고 어둡기도 한 노을 빛이 구름 위에 비추어 신묘함을 자랑한다. 

악고전(岳姑殿)은 원래 마고전(麻姑殿)이라고 했으며 마고라는 이름의 여신이 수련하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쌀로 보석을 만들고 상전벽해를 세 번이나 직접 겪었지만 보기에는 이팔청춘인 마고는 장수와 건강, 총명, 순결, 아름다움의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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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백조의 호수)

그 뒤에 벽하원군(碧霞元君)과 태산의 신인 동악대지(東岳大地)의 달인 악고가 이 곳에 이르러 선인의 기운이 다분한 이 곳에서 수련하고자 건물을 짓고 태산에서 이 곳으로 이주했다. 

한 때 악고전에는 전각 72채에 109칸의 방이 있었으나 현재는 유적지와 비림이 남아 있으며 마고묘와 삼관전(三官殿), 재신전(財神殿), 월로사(月老祠) 등을 복원했다. 

중국의 북방에서 규모가 가장 큰 백조의 호수는 월호(月湖)라고도 하며 원래는 항만이었으나 토사가 쌓이면서 반달 모양의 호수가 되었다. 적합한 기후와 충분한 먹이, 깨끗한 수원, 아름다운 환경으로 인해 이 곳에는 백조들이 많이 날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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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백조의 호수)

해마다 11월이 되면 백조와 기러기가 날아 들어 너울너울 춤을 추며 주민들과 함께 한다. 철새가 가장 많은 1월에는 수만 마리에 달하는 백조와 새들이 호수를 하얗게 덮어 아주 장관이다. 

눈같이 하얀 백조들이 혹은 물 속에 서고 혹은 걸어 다니거나 혹은 날아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눈 내리는 겨울날이면 우아한 백조가 설경과 어울려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그 밖에도 위해에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철차산(鐵槎山)과 복숭아꽃이 화사한 성수관(聖水觀), 북국의 계림 유산구(乳山口), 자연의 작품 문석탄(文石灘) 등 많은 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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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섬과 바다)

키워드: 

풍경, 역사인문

위치와 교통: 

위해는 산동(山東, Shandong) 반도의 가장 동쪽에 위치, 항공편이나 열차, 도로 등 다양한 교통편으로 쉽게 도착이 가능하다. 위해 도심에서 40km 떨어진 위해공항은 베이징과 상해(上海), 장춘(長春), 광주(廣州) 등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을 취항한다. 

위해에서는 또 매일 요녕(遼寧)성의 바닷가 도시 대련(大連)으로 오가는 4편의 선박편이 있어서 자신의 수요에 근거해 임의의 교통편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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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유공도)

계절: 

5-10월 여름의 피서

11월-4월 백조의 계절

설명: 

위해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명소와 다양한 문화 명소 외에 2001년에 개원한 중국 최대의 해변공원인 위해공원을 보아야 한다. 바닷가의 해변남로(海邊南路)를 따라 세운 위해공원은 도로 서쪽에 조성된 30m 너비의 녹지 벨트와 도로 동쪽에 조성된 70m 너비의 벨트 모양의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북 길이 360m, 동서 너비 75m의 해아(海伢) 구역은 어린이 놀이 구역이고 길이 580m. 너비 153m의 해련(海戀) 구역은 러브 테마 구역이며 길이 580m, 너비 107m의 중심광장에는 <바다의 노래> 조각이 세워져 있다. 

공원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해혜(海慧) 명소는 5개의 둥근 광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 중 최대 광장의 지름은 30m에 달하고 광장마다 모던한 현대 조각과 고대 중국의 천문대, 고대 문명을 보여주는 지남침, 항해의 나침반, 바다의 지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각의 군락이 조성되어 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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