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19-04-11 10:38:57 출처:cri
편집:李仙玉

대상국사: 북송 최대의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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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대상국사)

개관: 

대상국사(大相國寺)는 중국의 불교역사에서 뛰어난 위상과 영향력을 지닌 사원이다. 대상국사에서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승려와 명사들이 많이 났으며 내외의 불교 및 문화 교류의 센터이기도 해서 내외 불교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늘날 대상국사는 넓은 부지와 웅장하고 눈부신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북송(北宋) 황궁의 유적지 용정(龍亭)은 송나라와 금(金)나라 때의 황궁, 명(明)나라 주왕부(周王府)의 저택 유적지에 세운 건물이다. 수차에 걸친 전란과 황하물의 범람으로 웅장하던 어제의 건물은 사라지고 현재의 건물은 청나라 때 신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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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대상국사의 일각)

역사:

전한데 의하면 대상국사는 기원전의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 위(魏)나라 공자 신릉군(信陵君)의 고택이라고 한다. 북제(北齊) 때인 555년에 이 곳에 절 건국사(建國寺)를 신축했다. 

당(唐)나라 때인 712년에 예종(睿宗)제가 건국사를 대상국사라고 개명하고 “대상국사” 편액을 하사했다. 송(宋)나라 때인 962년에 화재로 절이 무너져 995년에 대규모로 개축 및 증축했다. 

그 뒤 명(明)나라 때와 청(淸)나라 때에도 수차 복구, 개축, 증축했으며 현재의 건물은 청나라 때인 1776년에 개축한 것이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에도 수차 보수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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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용정의 일각)

당나라 때인 780년-805년에 이 곳에 왕부를 세웠고 그 뒤에 후량과 후진, 후한, 후주가 모두 이 곳에 황궁을 두었다. 북송(北宋)과 금(金)나라 때에도 이 곳은 황궁이었고 원(元)나라 때 관아로 사용했다. 

청(淸)나라 때인 1692년에 매산(煤山) 위에 만수정(萬壽亭)을 세우고 정자 안에 황제의 위패를 공양하고 명절이나 황제의 생일날이면 이 곳에서 제사를 지냈으며 산 이름을 용정산(龍亭山)이라 개명하고 정자도 용정이라 바꾸었다. 

1848년 6월 개봉의 제1차 해방전쟁에서 용정은 심각하게 파손되었으며 10월 24일 공산당이 개봉을 해방하고 나서 용정은 시민들의 소유가 되었고 1953년 용정공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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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대상국사의 문)

주요명소:

북제(北齊) 때에 신축된 대상국사는 원래 건국사(建國寺)라고 불렀으며 당(唐)나라 예종(睿宗)제가 자신이 상왕(相王)에서 황제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대상국사라 개명했다. 

역사적으로 대상국사는 황실의 보살핌을 많이 받아 여러 차례 증축을 거쳐 최고로 64개의 선원(禪院)과 율원(律院)을 거느리고 천 여 명의 승려가 있는 개봉 최대의 절이 되었다. 

오늘날의 대상국사는 좌우가 대칭되는 중국 전통의 구도를 유지하며 천왕전(天王殿)과 대웅보전(大雄寶殿), 팔각 유리전(琉璃殿), 장경루(藏經搂) 등 많은 고건물들을 보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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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대상국사의 장경루)

중심선의 양쪽에 대칭되게 위치한 종루(鐘樓)와 고루(鼓樓)는 건물은 1992년에 새로 지었지만 종은 청나라 때의 유물이다. 무게 5톤에 달하는 이 종에는 16자의 명문이 새겨져 있고 종소리가 우렁차면서도 은은하다. 

특히 가을과 겨울 서리가 내린 뒤 울리는 종소리가 유난히 맑아서 “상국상종(相國霜鍾)”이 개봉 8경의 하나에 선정되었다. 청나라 때 건물인 천왕전은 한 겹으로 된 맞배 지붕에 녹색의 유리기와를 얹었다. 

천왕전의 뒤에 위치한 대웅보전은 이중의 지붕을 떠 인 대상국사의 본 전이다. 청나라 때 증축한 이 건물은 높이가 13m에 달하며 “중원의 제일 전각”이라 불릴 정도로 웅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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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대상국사의 대웅전)

전각의 주변에는 하얀 돌로 난간을 세웠고 난간의 기둥에는 모양이 서로 다른 58마리의 사자를 정교하게 새겼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과 아미타불, 약사불 등 삼세불(三世佛)을 공양한다. 

나한전(羅漢殿)이라고도 하는 팔각 유리전은 이름 그대로 팔각형이다. 청나라 때에 개축한 기이한 구도와 정교함을 자랑하는 팔각 유리전은 중원의 한(漢) 불교 사원에서는 보기 드문 고건물이다. 

팔각 유리전은 유랑전(遊廊殿)과 천정원(天井院), 중심정(中心亭)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심정에는 은행나무로 조각한 정교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천수천안(千手天眼) 관음(觀音)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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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대상국사의 팔각 유리전)

내외에서 유명세를 탄 이 불상은 높이가 3m에 달하고 무게는 2,000kg이며 사면으로 나뉘고 한 면마다 6개의 큰 팔과 부채모양의 작은 팔이 4개의 층으로 펼쳐져 있으며 손마다 눈이 하나씩 조각되어 눈이 도합 1,048개에 달해서 이름이 천안천수불이다. 

천 개의 팔과 천 개의 눈을 가진 이 관음상은 청나라 때인 1736년부터 1785년까지 한 명의 민간 장인이 50년 동안 조각한 것이며 아름다운 모양과 정교한 기법은 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하다. 

지세가 낮은 팔각 유리전은 항상 물에 잠겨 1980년부터 1981년까지 사이에 전체 건물의 높이를 통째로 1.67m 높였다. 중심선상의 마지막 건물은 불교경서를 소장하는 장경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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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대상국사의 불상)

청나라 때 건물인 장경루(藏經搂)는 건물의 높이가 20m에 달하며 처마에는 청나라 때의 유명한 서예가가 쓴 하얀 바탕의 검정 글자로 된 편액이 걸려 있어 웅장하고 예스러운 고건물과 조화를 이룬다. 

싱가폴 영산사(靈山寺)에서 기증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1993년에 대상국사에 봉안되었으며 각 전각내의 불상은 모두 정교하고 눈부신 불교 조각 예술의 진품이다. 

해마다 국화꽃이 피어나는 황금의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한 국화꽃이 화사한 가운데 유난히 맑은 종소리가 대상국사와 고도 개봉의 상공에 멀리 울려 퍼져 은은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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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용정)

서기 222년-589년의 육조(六朝) 때 황궁의 터에 조성한 용정공원은 금빛이 눈부시고 기세가 웅장한 용정대전(龍亭大殿)을 중심으로 오문(午門)과 옥대교(玉帶橋), 조문(朝門), 가림벽, 조방(朝房) 등 청나라 때의 만세궁(萬歲宮)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삼면이 물인 용정공원에는 또한 식물원과 분재원, 매화원, 정원경관 등이 조성되어 고건물에 이채를 더해주며 해마다 가을이면 국화축제의 장소로도 사용되어 용정은 개봉의 심벌로 부상했다. 

오문을 지나 북쪽으로 100m 걸으면 옥대교가 모습을 드러낸다. 길이 40m, 너비 18m의 이 다리는 용정의 두 호수 위에 놓인 석조 아치형 다리로 마치 푸른 물 위에 드리운 옥의 띠를 방불케 한다고 해서 이름이 옥대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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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멀리서 본 용정대전)

오문과 조문사이에 위치한 숭호(嵩呼)는 청나라 때 지방관원들이 만세궁에 이르러 멀리 황제를 바라보고 머리를 조아리고 만세를 세 번 부르던 곳이다. 허공에 세운 누각 모양의 숭호를 지나면 조문이 있고 그 뒤에 용정대전이 보인다. 

높은 단위에 축조된 웅장한 전각인 용정대전(大殿)은 송나라 황궁 뒤의 어원(御苑)의 한 부분이며 전각 하단의 높은 단은 명나라 주왕부 가든의 산이다. 

72개의 계단을 따라 용정대전의 단 위에 올라서면 사면에 돌 난간이 있고 단의 중앙에 목조 건물인 대전이 이중으로 된 팔작지붕에 노란 유리기와를 얹어 황실의 위엄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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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용정과 호수)

남쪽을 향한 전각은 동쪽과 서쪽에 각 각 8채의 곁채를 거느리고 있으며 전각의 앞에는 용이 새겨진 어도(御道)가 있는데 그 위에는 북송황제의 말이 남긴 자국이 아직도 남아 있고 어도의 양쪽에는 별도로 통로가 조성되어 있다. 

전각의 천정에는 푸른 하늘, 하얀 구름, 용의 채색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전각에는 살아 있는 듯 생동한 송나라 밀랍상이 있다. 전각의 날아갈듯한 지붕 귀퉁이에는 풍경이 달려 바람이 불면 미묘한 소리를 낸다. 

용정의 앞쪽에는 넓은 길이 곧게 뻗어 있고 길의 양쪽에는 두 호수가 사이 좋게 위치해 있다. 서쪽의 양호(楊湖)는 바닥이 환하게 보일 정도로 물이 맑고 동쪽의 반호(潘湖)는 물이 혼탁해서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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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용정대전에 내려다 본 호수)

맑은 양호는 북송 때의 애국가문인 양가장(楊家將)을 대표하고 반호는 그때의 간신인 반인미(潘仁美)를 대표한다고 한다. 반호와 양호 남쪽에는 <청명상하도(淸明上下圖)>에 따라 조성한 “송도어가(宋都御街)”가 펼쳐져 있다. 

용정대전의 뒤에 조성된 식물원은 그냥 식물원이 아니라 소나무 등 식물로 비행기와 열차, 탑, 서유기의 스토리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든 독특한 식물 조형원(造型園)이다. 

식물원의 서쪽에 위치한 분재원에는 모양이 특이하고 천태만상을 이루는 수 백 그루의 분재가 아담한 동산과 연못, 꽃 시렁 사이에 전시되어 수려함과 우아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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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철탑)

키워드: 

종교, 고건물

위치와 교통: 

대상국사는 하남(河南, He nan)성 개봉(開封, Kai feng)시 도심의 자유로(自由路) 서쪽에 위치, 개봉역에서 5호선과 9호선, 15호선 버스를 이용한다. 

용정은 개봉시 북서쪽의 용정북로(龍井北路)에 위치, 개봉역에서 1호선 버스를 이용하거나 개봉시내에서 20호선 버스를 이용한다. 개봉시 북문대가(北門大街)에 위치한 철탑공원도 개봉역에서 1호선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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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철탑)

계절: 

9-10월

설명: 

가장 큰 절 대상국사와 황궁의 유적지 용정을 본 다음 천하제일탑 (天下第一塔)으로 인정되는 철탑(鐵塔)공원도 함께 보면 개봉의 풍부한 문화재를 더 잘 알게 된다. 

철탑은 북송 때인 1049년에 축조되어 천 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13층에 달하는 이 탑은 높이가 55.58m이고 갈색의 유리벽돌로 탑을 축조해 쇠기둥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철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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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철탑의 일각)

벽돌 한 장마다 모두 선녀와 기린 등 수십 가지의 무늬가 새겨져 있고 벽돌과 벽돌은 빈틈 하나 없이 맞물려 천 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전란과 홍수, 지진 등에도 끄떡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켜 왔다. 

철탑공원도 해마다 개봉 국화축제때가 되면 국화꽃으로 울긋불긋하게 아름다운 단장을 하며 그 밖에 선진적인 기술로 아름답고 신비한 조명 쇼를 선보여 철탑은 야경도 아름답다. 

4D기술과 홀로그래픽, 워터 스크린 무비, 레이저 등 기술과 수단을 이용한 조명쇼에는 향불의 냄새와 은은한 불교 음악까지 가미해서 사람들은 아름다운 철탑을 가까이 하면서 온 몸으로 “참선을 체험하고 여름날의 연꽃을 구경하며 가을의 서리를 느끼고 불교의 교리를 이해”하게 된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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