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19-05-06 10:19:05 출처:cri
편집:李仙玉

용천사: 복주 최고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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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용천사)

개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산의 도시 복주(福州)에는 절도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절은 복건 최고의 절 용천사(涌泉寺)와 천 년의 사찰 화림사(華林寺)이다. 

오랜 세월 속에서도 용천사는 여전히 수 백 년 전 명(明)나라 때의 건축 풍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천왕전(天王殿)과 대웅보전(大雄寶殿), 법당(法堂), 장경루(藏經樓), 종루(鐘樓), 고루(鼓樓), 백운당(白雲堂) 등 건물들이 완전한 건물의 군락을 형성한다.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화림사는 장강(長江) 남쪽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다. 당시 북송(北宋)이 중국의 북쪽지역을 지배했고 복주는 오월왕(吳越王)이 관할하면서 이 절을 지었고 명나라 때 화림사라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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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화림사)

역사:

오대(五代) 때인 908년, 절을 신축하고 국사관(國師館)이라 불렀으나 천왕전(天王殿) 앞에 나한천(羅漢泉)이라는 이름의 샘물이 있어서 915년에 용천선원(涌泉禪院)이라 개명했다. 

1407년에 용천사로 개명해 오늘날에 이르고 1408년과 1542년의 화재로 다수의 건물이 무너지고 1619년에 사원 건물을 복원해 오늘날의 규모를 형성한다. 1699년 청(淸)나라 강희(康熙)제가 도금한 “용천사(涌泉寺)” 액자를 하사했고 그 액자는 현재도 천왕전 건물에 걸려 있다. 

화림사는 송(宋)나라 때인 964년에 신축하고 “월산길상선원 (越山吉祥禪院)”이라 했으며 명(明)나라 때인 1444년에 화림사라 개명했다. 명나라와 청나라 때 두 번에 걸쳐 증축한 화림사의 구조물은 여전히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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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용천사 천왕전)

주요명소:

명나라 때의 구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용천사에는 현재 천왕전(天王殿)과 대웅전(大雄殿), 법당(法堂), 방장실(方丈室), 장경각(藏經閣), 선당(禪堂), 염불당(念佛堂), 재당(齋堂) 등 25채의 전각이 줄지어 있다. 

산세를 따라 조성된 사원의 건물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뒤로 가면서 점점 높아지며 웅장함을 자랑한다. 용천사에 이르면 산문(山門) 양쪽에 도자기로 된 천불탑(千佛塔)이 세워져 있다. 

1082년에 축조한 두 탑 중 서쪽의 탑은 높이 7m에 9층의 8각 탑이다. 탑신은 갈색의 반들반들한 도자기로 되어 있고 1,038기의 정교한 불상을 새겼으며 탑의 기단에는 연꽃과 사자, 탑을 축조한 장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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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용천사의 탑)

용천사의 문에 들어서면 황금색의 미륵불상이 공양된 천왕전이 맞이하고 천왕전의 뒤에는 못 위에 다리도 있는 큰 마당이 있으며 마당의 양쪽에는 종루(鐘樓)와 고루(鼓樓)가 대칭을 이룬다. 

종루에는 청나라 때인 1696년에 주조한 종이 걸려 있는데 구리와 금, 은, 석 등으로 주조한 이 종은 무게가 2톤에 달하며 은은한 종소리가 멀리 울려 퍼지고 여운이 오래 간다. 

긴 복도를 따라 계단을 오르면 양쪽에 민왕사(闽王祠)와 가람전(伽藍殿)이 마주하고 그 중앙에 대웅전이 위치해 있다. 908년에 신축한 대웅전은 수차 무너졌다가 복구했고 현재의 건물은 1882년에 개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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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용천사 대웅전)

굵은 기둥에 받들려 있는 대웅전은 귀퉁이가 건듯 들린 지붕을 해서 웅장하기 그지없다. 대웅전에는 한(漢) 복을 입은 석가모니 3세불의 좌상이 있고 양쪽에 18 나한상이 둘러서 있다. 

대웅전의 천정은 청나라 때인 1882년에 그린 242조각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용과 학, 코끼리, 기린, 백마, 원숭이 등 온갖 동물을 그린 그림이 화려함을 자랑한다. 

용천사는 최고의 번성기에 1500 여 명의 승려를 거느렸으며 송나라 때의 큰 솥 4개가 현재도 절에 보존되어 있다. 그 중 가장 큰 솥에는 쌀 250킬로그람과 물 1,000킬로그람을 담을 수 있어 “천 명의 가마”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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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화림사)

천 여 년 전의 당(唐)나라와 송(宋)나라 때 건축물의 예스러운 모양과 정교한 건축기법, 아름다운 건축예술을 보유한 화림사는 못 하나 사용하지 않은 목조 건물이며 이는 또한 화림사 고유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런 구조의 건물은 합리성은 물론이고 안정성도 아주 좋아서 천 년의 세월 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지금까지 완전하게 보존된다. 화림사 대전의 나무 기둥은 수(隨)나라와 당나라 때에는 보기 힘든 남북조(南北朝) 시기의 특징을 보유한다. 

현재 화림사에는 산문(山門)과 양쪽의 곁채, 대전(大殿)만 남아 있다. 방 세 칸 너비에 방 네 칸 깊이에 단층의 지붕을 한 대전은 건물 높이가 15m에 달하고 18개의 굵은 기둥에 받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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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화림사의 두공)

지붕을 받든 바깥쪽의 기둥이 14개이고 천정을 받든 안쪽의 기둥은 4개이며 안쪽 기둥이 바깥쪽 기둥보다 2.6m가 높은 7.2m에 달하며 기둥의 상단에 굵고 긴 대들보를 올려 전각 내부에 웅장한 불상을 공양하도록 했다. 

전각 지붕의 네 귀퉁이와 기둥 사이에는 엄청난 규모의 두공(斗拱)이 조성되어 있다. 비 대칭 구조와 심플하면서도 호방한 라인을 보여주는 화림사는 중국에서도 보기 드문 건축기법을 보인다. 

건물의 주변에는 청나라 때인 1679년과 1824년, 1874년에 사원을 개축한 설명이 새겨져 있고 “국계안녕(國界安寧)”과 “불일증휘(佛日增輝)” 등 길함을 보여주는 글들도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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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화림사 편액)

키워드: 

종교, 고건물

위치와 교통: 

용천사는 복건(福建, Fujian)성 복주(福州, Fuzhou)시 동쪽 고산(鼓山) 백운봉(白雲峰) 산 기슭에 위치, 다양한 교통편으로 복주에 도착한 다음 복주에서 7호선 버스와 29호선, 36호선, 58호선, 69호선, 137호선 등 버스를 이용한다. 

화림사는 복주시 병산(屛山) 남쪽 기슭에 위치, 복주시내에서 화림사행 버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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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금산사)

계절: 

1년 4계절

설명: 

복주에는 용천사와 화림사 외에도 다양한 사원이 있다.

금산사(金山寺):

천 년 전의 송나라 때 신축한 금산사는 오룡강(烏龍江)에 위치한 복건에서 유일한 수중사(水中寺)이다. 강심의 작은 섬에 위치한 금산사의 주변으로는 맑은 물이 흘러 이채를 돋운다. 

8백 년 전 사람들은 강심의 작은 섬에 7m 높이의 탑을 쌓고 주변에 건물을 지어 사원을 조성했다. 금산사는 규모는 작지만 옛 나루터와 몽롱한 향불, 은은한 종소리, 어선의 불빛, 돌의 탑, 교교한 달밤 등 많은 볼거리를 거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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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숭복사)

숭복사(崇福寺): 

복주 5대 사원인 숭복사는 송나라 때인 977년에 신축, 그 뒤에 무너졌다가 명나라 때인 1619년에 기존의 터에 절을 다시 지었으며 1694년에 증축, 오늘날의 건물은 청나라 때인 1895년에 개축한 것이다. 

산문과 관음전(觀音殿), 미타전(彌陀殿), 지장전(地藏殿), 문수전(文殊殿) 등 전각을 거느린 숭복사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금(金)나라 때 건물이며 전각에는 금나라 벽화가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량(梁)나라 때인 548년에 신축된 개원사(開元寺)는 복주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이다. 개원사 편액은 천 년 전 당나라 때 서예가 구양순(歐陽詢)이 쓴 것이라고 전해진다. 

한 때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고 현재는 철불전(鐵佛殿)과 영산당(靈山堂), 불화사(佛化寺) 등 다수의 건물을 보존한 개원사에서 최고의 명물은 쇠로 주조한 아미타불 좌상이다. 무게 50톤, 높이 5.3m, 너비 4m의 이 불상은 1083년인 북송(北宋) 때 주조한 중국에서도 보기 드문 대 규모 불상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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