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19-04-18 15:37:54 출처:cri
편집:李仙玉

鷄公山: 南과 北의 분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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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계공산)

개관: 

중국의 남과 북을 가르는 분계선인 계공산(鷄公山)은 중국의 4대 피서승지이기도 하다. 숲이 무성하고 생물자원이 풍부한 아름다운 계공산에는 온갖 동식물이 양호한 생태계를 형성한다. 

19세기 초 24개 국가의 약 천 명에 달하는 외교관과 전도사, 그리고 중국의 군벌과 부자들이 이 계공산에 다양한 양식의 별장 300채를 짓고 많은 정원을 조성해 아름다운 산수와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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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계공산)

역사: 

4600 년 전에 염황(炎黃) 두 황제가 구려(九黎)족의 두령을 계공산까지 추격했고 기원전 770년부터 기원전 221년까지의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에 오(吳)나라의 장군들인 손무(孫武)와 오자서(伍子胥)가 계공산 주변의 구리관(九里關)과 무승관(武勝關), 평정관(平靖關) 등 “의양삼관 (義楊三關)”을 공략하고 남진해 초(楚)나라의 도읍을 공격했다. 

서기 638년 당(唐) 태종(太宗) 이세민(李世民)이 가족과 문무대신을 거느리고 강남을 관광하는 길에 계공산 자락에 이르러 공주가 질병으로 사망하자 이 곳에 묻었다. 

명(明)나라 개국황제 주원장(朱元璋)이 한 때 작전에 실패해 계공산의 숲 속에 군사를 주둔하고 다음 전투를 준비했으며 그 때 말고삐를 매었던 말뚝의 유적지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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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계공산의 건물)

1902년에 개통된 베이징(北京)에서 정주(鄭州)를 거쳐 무한(武漢)까지 이르는 평한(平漢)철도가 계공산을 경유하면서 1903년 미국의 전도사들이 계공산을 유람하고 4채의 별장을 지었다. 

그로부터 더 많은 외국인들이 계공산에 밀려 들어 별장과 교회당을 지어 한 때 영국과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23개 나라 건축 양식의 건물 5 백 여 채가 이 곳에 들어섰다. 

1918년 철도임장(林場) 설립, 1982년 철도 임장을 기반으로 하남성에서 계공산 자연 보호구를 설립, 1988년 계공산 자연 보호구는 국립 자연 보호구로 승격되었다. 

계공산은 1921년 미국에 의해 4대 중국 피서승지에 선정, 1982년 중국 국립 중점 풍경명소, 1988년 국립 자연 보호구, 2008년과 2009년에 중국 10대 피서의 명산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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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계공산의 보효봉)

주요명소: 

산발이 기복을 이루고 계곡이 아늑하며 무성한 숲과 맑은 물, 기이한 바위가 비경을 이루는 계공산은 면적이 27제곱킬로미터이고 해발고도 744m의 정상인 보효봉(報曉峰)이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머리를 쳐들고 새벽을 알리는 수탉을 방불케 해서 이름이 계공산이다. 

계공산은 해발은 높지 않지만 특수한 위치에 있는 원인으로 고산기후를 보유한다. 계공산은 또 기후는 고산기후지만 고산반응은 없어서 피서에 아주 적격이다. 

여름에 무더위가 없는 계공산은 삼복에도 날씨가 서늘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섭씨 24도밖에 안 된다. “오전은 봄날 같고 오후는 가을, 밤이면 초겨울 같은” 계공산은 여산(廬山)과 북대하(北戴河), 막간산(莫干山)과 함께 중국 4대 피서승지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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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계공산의 물)

계공두(鷄公頭), 계두석(鷄頭石)이라고도 하는 보효봉에 올라서면 계공산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보효봉의 산자락 바위에는 “여유롭게 계공산에 들어와 빠른 걸음으로 보효봉에 오르니 아름다운 이 곳에는 여름에도 가을 바람이 부네”라는 시가 새겨져 있다. 

계공산의 입산 입구는 보검산(寶劍山) 자락에 있다. 전한데 의하면 싸움에서 패한 명나라 후반 봉기군 두령이 이 원수를 갚지 않으면 검을 뽑지 않겠다고 맹세하면서 몸에 지녔던 보검을 이 곳에 꽂았다고 한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 보검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보검산이라는 지명이 오늘날까지 남아 내려 온다. 보검산 산 자락에서 위로 50m 올라가면 1907년에 신축한, 당시 계공산의 기독교 중심지인 작은 교회당이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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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계공산의 폭포)

대동구(大東溝)는 물과 원시림이 빼어난 곳이다. 이 곳에는 소나무 숲 속의 송림(松林)폭포와 높은 바위에서 날아 내리는 고봉(高峯) 폭포를 망라해 20여 개의 다양한 폭포가 쏟아진다. 

과거 이 곳에는 꼬불꼬불한 오솔길 한 갈래 밖에 없었으나 1992년에 1,026m 길이의 케이블 카를 가설해 20분 만에 편리하고 빠르게 명소를 이동할 수 있다. 

3km 길이의 계공산 등산로인 등산고도(古道)는 1,221개의 돌계단으로 조성되어 있다. 청나라 후반에 조성한 이 등산로는 걸어서 계공산을 오르며 경치를 구경하는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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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계공산의 산길)

이 등산로에서는 계공산의 고요한 시골경관과 아담한 마을, 정교한 석각, 맑은 물, 다양한 모양의 기암괴석 등 볼거리를 볼 수 있다. 이가채(李家寨)는 현지에서 나는 밤의 도매시장이 있는 곳이고 신양의 유명 엽차 모첨(毛尖) 차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이 곳에는 당나라 때의 차나무가 지금까지 남아 있으며 양쪽에 험준한 산이 막아 서고 두 산 사이의 골짜기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곳에 마을이 위치해 있으며 촌민들 다수가 이씨여서 이가채라고 부른다. 

사자봉 남쪽 산 허리에 조성된 피서산장(避暑山庄)은 1919년부터 1925년 사이에 지은 건물이다. 그 때 당시 48세트의 별장을 짓기로 계획했으나 북벌(北伐)전쟁으로 계획을 달성하지 못해 10 세트에 20채의 별장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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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계공산의 여름)

아열대 기후와 난온대 기후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계공산에는 남부와 북부의 식물이 모두 자라 식생률이 87%에 달하고 식물의 종류는 600 여 종의 약재를 망라해 2천 여 종에 달한다. 

명(明)나라 때 의약학자 이시진(李詩珍)은 “자연 식물원”과 “천혜의 중초약원”이라 불리는 계공산을 찾아 약재를 캐서 <본초강목(本草綱目)>의 내용을 풍부하게 했다. 

계공산에는 사슴과 여우, 도룡농, 긴 꼬리 꿩을 비롯해 258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며 이 곳의 야생 조류만도 109종에 달한다. 계공산의 동식물 중 중점 보호 식물이 10 여종, 보호 동물은 29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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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계공산의 운무)

기이하고 아름다우며 교묘한 특징을 자랑하는 계공산의 바위는 살아 있는 듯 모양이 형상적이고 생생하다. 장군바위와 연애바위, 보검바위 등은 보기만 해도 바위산의 이름을 말할 수 있다. 

그 밖에 계공산은 기이하고 신비로우며 아름다운 8대 자연경관을 보유한다. 하나는 브로켄 현상을 말하는 불광(佛光)이고 두 번째는 구름의 바다 운해(雲海), 세 번째는 영롱한 상고대 무송(霧淞), 네 번째는 나뭇가지에 물방울이 아름다운 우송(雨淞)이다. 

다섯 번째는 아름다운 놀 하광(霞光), 여섯 번째,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꽃 이국화초(異國花草), 일곱 번째, 기이한 산봉과 바위 기봉괴석(奇峯怪石), 여덟 번째, 쏟아지는 폭포와 맑은 시냇물 폭포유천(瀑布流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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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계공산의 겨울)

키워드: 

풍경

위치와 교통: 

계공산은 하남(河南, Henan)성 신양(信陽, Xinyang)시에 위치, 다양한 교통편으로 하남 성도 정주(鄭州, Zhengzhou)에 도착한 다음 정주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양에 도착, 신양에서 계공산 행 버스를 바꾸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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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계공산의 별장)

계절: 

1년 4계절

설명: 

1991년대 초반부터 계공산 자연 보호구는 관광개발을 강화해 현재 상고대와 깊은 계곡, 등산로 등을 망라한 산하(山下) 유람구, 산중 경관과 동식물 경관, 자연박물관 등 명소를 거느린 중심(中心) 유람구, 동구의 폭포와 물가의 정자가 시원하고 아름다운 기타(其他) 유람구를 조성했다. 

대표적인 관광코스: 

1. 2일코스: 대심구(大深溝)에서 출발해 취곡(翠谷) 리조트, 등산고도, 보효봉, 영화선경(靈化仙境), 자연박물관, 동구(東溝) 폭포를 보는 코스

2. 1일 코스: 대심구에서 출발해 등산고도와 보효봉, 영화선경, 자연박물관을 보는 코스

계공산 등산코스: 

1. 차량을 이용한 등산코스: 차량을 이용해 산길을 따라 등정이 가능하며 코스의 길이는 9km, 소요되는 시간은 40분 정도.

2. 도보로 하는 등산코스: 걸어서 정상에 오르는 코스로 길이는 4kim, 소요되는 시간은 산행 속도에 따라 다름.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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